2023년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모집 / <이달의 한식> 협업 기관 모집 / ‘숭채만두 클래스’ 개최 / 한식진흥원, 한국 관광객들 도운 미국 부부에 ‘한식 선물 꾸러미’ 증정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2023년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지난 1월 17일 2023년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동경), 중국(연변, 상하이, 홍콩, 광저우, 대련, 북경, 천진, 청도), 대만(가오슝),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싱가포르), 미국(뉴욕, LA, 애틀랜타, 시카고),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의 11개국 21개 도시의 한식당협의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 협의체 지정지역을 제외한 모든 도시가 신청할 수 있다.

공모는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1월 13일부터 2월 6일 자정까지 총 25일간 진행되며 이메일로 지원할 수 있다.

해외한식당협의체의 주요 역할은 해외 한식 진흥 정책의 창구, 해당 지역 내 한식당 의견 수렴 및 정책 지원, 해당 지역의 한식 트렌드 파악, 해당 지역의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등이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23년도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선정 공고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가입을 통해 세계 속에 한식당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지원공고에 접수하려면, 한식포털(www.hansik.or.kr)에 접속하여 관련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및 접수처

한식진흥원 사업기획팀: +82-2-6320-8434, dmstj1220@hansik.or.kr

♣ 2023년 한식문화공간 이음 프로그램 <이달의 한식> 협업 기관 모집

한식진흥원은 ‘한식문화공간 이음 협업 쿠킹클래스 <이달의 한식> 운영 기관을 2월 9일(금) 까지 모집한다. <이달의 한식>은 국내 지자체, 자조금, 협회, 한식·농축산물 관련 기업 등과 협업해 운영하는 한식 쿠킹클래스이며, 매달 1개 기관을 선정해 해당 기관의 특산물 또는 주력 제품을 활용한 클래스를 운영한다.

협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한식문화공간 이음(종로구 재동)의 한식체험시설 한식배움터에서 특산물 및 주력 제품 등을 홍보하는 쿠킹클래스를 운영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쿠킹클래스 홍보 및 모객에 필요한 홍보물, 운영에 필요한 강사, 물품 및 식재료 등을 지원받게 된다.

2022년 개관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은 한식 관련 전시·체험·홍보·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공간으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109개국에서 한식 체험을 위해 2,923명이 방문했다.

지난해에는 총 9개 기관과 협업해 <이달의 한식>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478명의 체험객이 참여했다. 협업에 참여한 지자체는 순창군과 하동군이며, 순창군은 지역 특산물인 참두릅을 활용한 한식 쿠킹클래스를 추진했고, 하동군은 제25회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와 연계하여 하동 녹차를 활용한 떡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추진했다.

또한 ㈜샘표식품과 ㈜삼양사 등 한국의 대표 식품기업도 협업에 참여했다. ㈜샘표식품은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을 활용한 김치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운영하였고, ㈜삼양사는 큐원 호떡믹스를 활용해 임실치즈 호떡, 해남 고구마호떡, 우도 땅콩호떡 등 지역 특산물을 넣은 이색 호떡 만들기 클래스를 운영했다.

협업 모집대상은 한식 쿠킹클래스 운영이 가능한 국내 지자체, 자조금, 협회 및 기업이다. 절기 및 농축산물 관련 기념일과 연계한 클래스를 제안한 기관 및 김치·전통 장류를 활용한 클래스를 제안한 기관은 우선적으로 협업 대상에 선정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www.hansik.or.kr)의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이달의 한식>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기관에게는 홍보의 장을 제공하고, 체험객에게는 매달 새로운 주제의 한식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산 농·축산물과 국내 식품기업의 우수한 한식 제품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배추 소비 촉진 일환 온라인 쿠킹 클래스 ‘숭채만두 클래스’ 개최

한식진흥원이 배춧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재배 농가를 돕고 배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숭채만두’를 주제로 온라인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월 16일 밝혔다.

겨울철 대표 채소인 배추는 예로부터 숭채라 불리며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하여 여러 채소 중에 늘 먹어도 좋은 채소로 여겨져 왔다. 숭채만두는 배추를 다져 넣은 소를 만들고, 이를 배춧잎에 잘 감싼 후 쪄내는 음식으로, 드라마 <대장금>과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환영 만찬 메뉴로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숭채만두 온라인 쿠킹클래스>는 체험객들에게 밀키트 제공 후 각 가정에서 영상을 보며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숭채만두 시연 영상은 한식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koreahansik)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식진흥원, 한국 관광객들 도운 미국 부부에 ‘한식 선물 꾸러미’ 증정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지난 20일, 미국 뉴욕주에 거주 중인 한식 애호가 알렉산더, 안드레아 캄파냐 부부에게 ‘한식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한식 선물 꾸러미’를 증정했다. 캄파냐 부부는 갑작스러운 눈보라와 폭설로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 10명을 집으로 초대해 쉴 곳을 제공하고 제육볶음, 닭볶음탕 등의 한식을 만들어 나눠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한식을 좋아해 한국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갖고 있었다고 하며, 특히 남편 알렉산더 씨는 학부 시절 한국인 친구를 통해 한식을 알게 된 이후 평소에도 집에서 한식을 즐겨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한식진흥원은 캄파냐 부부의 한식사랑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직접 제작한 한식 밀키트 6종과 한식 영문 레시피 도서 3종, 앞치마 2종, 유기 수저세트 등의 한식 선물 꾸러미를 증정했다.

또한 한국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고 전한 캄파냐 부부를 위해 한식진흥원이 운영하는 한식문화공간 이음(서울 종로구 북촌로 18) 초대장을 함께 발송했다. 캄파냐 부부를 위한 한식 쿠킹클래스를 개최해 한식을 같이 만드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식문화공간 이음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지하 1층은 음식 관련 도서 2,400여 권을 소장한 한식도서관과 북 콘서트, 연구학술 프로그램 등의 행사가 개최되는 이음홀로 구성돼 있다.

또한 1층은 한식 전시·홍보관으로 상설 및 특별 전시가 개최되는 한식갤러리가 있으며, 2층은 한식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한식배움터와 온라인 쿠킹클래스를 위한 이음스튜디어가 위치해 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폭설로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내어주고, 한식까지 나눠 먹을 수 있는 온정을 베풀어준 캄파냐 부부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며, “올해 꼭 한국에 방문해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제대로 된 한식 쿠킹클래스를 배워보고, 한식 전시실 및 도서관 관람을 통해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꼭 체험하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