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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4. 한식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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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어서 와, 한식은 처음이지?

어서 와, 한식은 처음이지?

한국을 처음 찾은 외국인에게 어떤 한식을 추천할 수 있을까?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 여행을 온 각국의 여행객이 다양한 한국 관광명소와 음식을 체험하는 TV 예능 프로그램이다. 낯선 이들의 눈에 신선하게 보인 한식부터 재미난 우리 음식 문화까지,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속 한식을 들여다본다.

♣ 한국식 바비큐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가장 기대하는 한식 중 하나는 ‘한국식 바비큐’다. 고기를 주로 스테이크로 굽거나, 바비큐를 하더라도 그릴을 이용하는 음식 문화가 있는 외국과는 달리 즉석에서 구워 바로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다는 점을 독특한 포인트로 꼽는 경우가 많았다.

고기 굽는 불판이 테이블에 내장된 것을 보고 재밌어 하는 것도 독특한 요소다. 또한 소고기를 주로 먹는 서양에서는 돼지고기를 구워 바로 먹는 일을 생소하게 여기기도 한다.

이들이 삼겹살, 항정살, 갈매기살 등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에 대한 지식이 없어 메뉴판에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는 모습이 종종 보이곤 한다. 우리는 삼겹살 하나로도 그 두께에 따라 맛의 다름을 알고, 생삽겹살과 냉동 대패 삽겹살은 각각 어떻게 구워야 맛있는지에 관해서도 줄줄 꿰고 있을 정도이니, 외국인들이 신선하게 볼 법도 하다.

어서 와, 한식은 처음이지? 한국식 바비큐

돼지고기 바비큐 재료 중 가장 대중적인 부위인 삼겹살은 돼지의 갈비를 떼어낸 부분에서 뒷다리까지의 부위를 의미한다. 외국에서는 주로 베이컨으로 가공해 요리에 활용한다. 삼겹살은 지방이 많아 고소한 맛이 나고, 구이로도 먹지만 수육 등으로 삶아 먹는 등 한식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또 한국식 바비큐 문화에서 외국인들이 특히 재밌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가위로 고기를 자르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면, 고기 등 음식 종류에 상관없이 요리용 가위로 음식을 자르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보통 외국에서는 음식은 칼로 자르기 때문에 요리용 가위를 보고 놀라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 채소 쌈

외국인들에게 특별하게 여겨지는 또 다른 한식 문화가 바로 ‘채소 쌈’이다. 상추, 깻잎 등 다양한 종류의 채소에 음식을 넣어 싸 먹는 문화는 건강한 식단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또한 각각의 쌈 재료와 장의 맛, 채소의 아삭한 식감 등이 합쳐져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 한식을 처음 먹는 외국인들도 두루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채소 쌈은 멕시코의 타코처럼, 여러 재료를 한데 모아 싸 먹는다는 특징이 있어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기도 하다.

어서 와, 한식은 처음이지? 채소 쌈

외국인들이 채소 쌈을 먹을 때 보이는 특징 중 하나로는 쌈을 여러 입에 나눠 베어먹는다는 것이다.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도 쌈을 여러 번에 걸쳐 먹는 모습을 지켜보던 식당 종업원이 ‘쌈은 한 입에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는 장면도 나온다.

쌈과 비슷한 외국의 타코나 부리또는 여러 번에 나눠 베어먹기 때문에 한 입에 쌈 하나를 다 먹는 문화를 어색해하는 것. 재료를 가득 넣은 쌈을 한 입에 먹을 수 있을지 두려워(?)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 파전과 막걸리

한식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과 어울리는 술 문화다. 우리의 식문화에서는 음식과의 조합은 물론 날씨와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즐기는 것이 보통이다.

비가 오는 날에는 파전과 막걸리, 황사 등으로 목이 칼칼한 봄에는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을 곁들이는 것처럼 계절과 날씨에 따라 음식을 하나의 문화적인 요소로 이해하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흔히 비가 오는 날에 전 종류를 떠올린다.

비 오는 소리와 기름이 자글자글 끓는 소리가 비슷하다는 속설에서다. 전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으면서도 해산물을 제하면 채식을 하는 외국인에게도 권하기 좋은 한식이다. 여기에 전의 짝꿍 막걸리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어서 와, 한식은 처음이지? 파전과 막걸리

막걸리는 소주에 비해 외국에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어떤 술인지 몰라 낯설어하는 모습이 많이 담긴다. 특히 영어로 명확히 번역하기 어려워 한국식 와인 또는 쌀 와인으로 부르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막걸리를 맛보는 외국인들에게는 막걸리라는 존재도 낯설겠지만, 찌그러진 노란 양은 주전자에 담겨 나오는 풍경도 재미를 더한다. 국그릇 또는 모자(?)와도 닮은 막걸리 잔은 또 어떤가. 한국의 소박한 정서를 보여주는 재미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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