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한식연구 학술세미나’ 성료, 한식 분야 산·학·연간 교류의 장 열어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2년 11월 25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지하 1층 이음홀에서 열린 ‘제4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를 마지막으로 2022년 세미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기획한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는 지난해 6월부터 총 4차례 동안 한식 분야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며 한식에 대한 지식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세미나는 ‘영양 및 기능성 등 한식의 우수성 구명(1~2차)’, ‘코로나19 이후 한식 및 한식당 활성화 방안(3~4차)’ 등을 주제로, 기업, 학교, 연구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한식 및 한식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차와 2차 세미나는 세계김치연구소 홍성욱 단장,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 등이 참여해 김치, 장류 등 전통 발효식품과 한식 식이를 중심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3차 세미나는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 등이 참여하여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이후 한식 및 한식당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한식 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마지막 4차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한식 및 한식당 활성화 방안(해외 진출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두끼 떡볶이를 운영하는 ㈜다른 박도근 대표와 서래갈매기를 운영하는 ㈜서래스터 서강현 팀장이 실제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해외 진출 전략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한식진흥원 서수연 팀장을 좌장으로, 장안대학교 프랜차이즈 경영과 서정석 교수, KOTRA 해외진출상담센터 오기찬 과장이 토론에 참여해 현지화 전략 등 한식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한식에 대한 정보 교류와 논의에 기업을 비롯한 학교,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산·학·연·관간 더 많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식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식연구 학술세미나 자료집은 한식포털 누리집(http://www.hansik.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한식진흥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신규 선정, 사회공헌 네트워크, 윤리경영 부문 높은 평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 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2022년 11월 29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의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진흥원은 그간 지자체 연계 한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가 농번기 일손 돕기, 사랑의 김장 나눔, 북촌 플로깅 활동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개관하며, △지자체·유관단체·기업 연계 전시 및 체험 행사 추진, △소외계층 대상 한식 쿠킹 클래스 개최, △지역 주민을 위한 개방형 편의시설(한식 도서관·갤러리 등) 조성 등 기관의 특성을 살린 지역사회 공헌 및 상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고용노동부 주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마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 시시각각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목표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획득, 인증 유효기간 3년…2025년까지 자격 유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22년 12월 15일 밝혔다.
지난 12월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개최된 ‘2022년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포상 및 인증 수여식’에 총 5,415개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중 91개소가 참석했다. 진흥원은 신규 인증기관 중 공공기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직접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여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 제도 실행, 임직원의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증기관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컨설팅, 직장교육 등 기업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진흥원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한다.
진흥원은 그간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유연근무제 도입,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 사랑의 날 정시퇴근 문화 조성 등 다양한 직원 복지 제도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근로자 연차 활용 장려,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가족 친화 직장교육 시행, 한식문화공간 이음 내 수유 시설 마련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활동을 펼쳤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신규 인증을 계기로 가족친화적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타 기업과 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식진흥원·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해외 진출 프랜차이즈 한식당에 한복 유니폼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해외에 진출한 한식당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외 진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에 한복 유니폼을 보급해왔다.
‘해외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한복 유니폼 지원 사업’은 해외 한식당에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대표 이미지와 물품 보급을 통해 해외 한식당의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협업하여 추진 중인 ‘한국적 이미지 물품 개발 및 보급’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한복 유니폼 지원 사업은 한국적 이미지의 효과적인 확산을 위해 일반 한식당 지원에서 해외에 진출한 프랜차이즈 한식당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해외 진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대상 설명회와 전시회 및 공개 모집을 통해 사업장의 입지, 한복 유니폼 적용 계획과 홍보 계획 및 현지 소비자 반응조사 계획 등을 평가하여 프랜차이즈 기업 2곳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놀부와 디코레이다. ㈜놀부는 1991년 말레이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한식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며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고, 디코레는 대만 내 22개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고급 프랜차이즈 한식당으로 자리매김한 곳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에 개발을 완료한 한복 유니폼 디자인을 기반으로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리디자인 후 제작하여 ㈜놀부의 일본 소재 매장 1곳, 디코레의 대만 소재 매장 10곳에 지난해 11월 보급을 완료했다.
지원 대상 프랜차이즈 기업 관계자는 “기존 정장 느낌의 유니폼에서 한식당에 어울리는 한복 유니폼으로 변경하여 분위기도 편안해지고, 현지 소비자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올해 이루어지는 한국적 이미지 물품지원과 한복 유니폼 보급을 통해 한식과 한국의 이미지가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좀 더 고급스럽게 인식되고, 타 식당과 차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공간 경험이 점차 중요해지는 국내외 외식산업 시장에서 한복 유니폼을 통해 한식당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적 경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프랜차이즈 한복 유니폼 지원뿐 아니라 일반 한식당에 한국적 이미지 물품을 지원하는 기존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국적 이미지 물품 개발 및 보급’ 사업을 추진하면서 2019년부터 현재까지 562종의 물품과 330종의 콘텐츠가 개발됐으며, 전 세계 총 113개 한식당이 한국적 이미지 물품을 지원받아 활용했다. 공진원은 한국적 이미지 물품 개발 및 발굴을, 한식진흥원은 개발된 물품의 보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