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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미쉐린 가이드가 소개하는 서울의 바비큐 6선

미쉐린 가이드가 소개하는 서울의 바비큐 6선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불판에 올려 지글지글 구운 바비큐 요리가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시기죠. 세계 어느 도시에 비하더라도 다양한 종류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서울에서, 가을의 맛과 멋을 즐겨 보세요.

소, 닭, 돼지, 양, 쭈꾸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맛있게 구워 즐길 수 있는 미쉐린 레스토랑 6곳을 소개합니다.

♣ 버드나무집

평창과 횡성 농장의 1++등급 암소만을 사용하는 한우구이 전문점 ‘버드나무집’은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특유의 전통적인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77년부터 판매된 주물럭을 비롯해 은은하게 입맛을 돋우는 양념 갈비는 석쇠에 올려 숯불에 구워 제공됩니다. 고기에 배어든 숯불 향과 촉촉한 육즙이 매력적이라, 다양하고 세련된 한우 구이 레스토랑도 많이 생겨났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플레이트 버드나무집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플레이트

♣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버드나무집은 1977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한우 구이 전문점이다. 초창기엔 주물럭만을 판매했지만, 지금은 소갈비와 특수 부위도 제공한다.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동네 터줏대감답게 한 집안의 3대가 단골인 경우도 많다고 한다.

간장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일염으로만 간한 암소 갈비는 특유의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조미료를 넣지 않은 깔끔하고 삼삼한 반찬 역시 이곳만의 매력이다.

♣ 세미계

철판이나 숯불에 구워 즐기는 닭갈비도 언제나 좋은 선택이지만, 닭 목살과 다양한 특수부위를 숯불에 구워 내는 세미계도 서울의 닭 바비큐 레스토랑에 다양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 닭 목살구이에 다국적인 감성을 더해 치즈 퐁듀와 토르티야도 함께 즐기며 맛의 외연을 넓힙니다. 을 대표 메뉴로 하는 곳이다. 레스토랑의 비법을 더한 파김치 볶음밥도 고기를 즐긴 뒤 빼놓을 수 없는 메뉴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빕 구르망 세미계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빕 구르망

♣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한남동 대사관로 오르막길에 위치한 세미계는 참숯 닭갈비 구이 전문점으로, 초벌구이해서 내오는 부들부들한 닭갈비와 고소한 치즈 뚝배기가 맛있는 곳이다.

또한 닭의 특수 부위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데, 이곳의 베스트셀러는 닭 목살이다.

흔히 떠올리는 뼈만 앙상한 닭의 목이 아닌 목부터 등까지 발골한 살코기로 만들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반찬을 닭 살과 함께 토르티야에 싸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 곰바위

30여년째 영업중인 곰바위는 한우 특수부위인 양, 곱창을 선보입니다.

맵고 달콤한 양념 위주의 양, 대창구이 음식점이 많지만 곰바위의 대표 메뉴는 백양구이로 질 좋은 재료를 앞세워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숯불에 구운 두툼하고 쫄깃한 특양구이와 함께, 다양한 한우 부위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플레이트 곰바위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플레이트

♣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1983년, 삼성동 봉은사 인근에 소규모로 시작한 곰바위는 질 좋은 한우의 양과 대창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현재는 본관 뒤편에 3층 규모의 신관이 자리하고 있어 레스토랑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별미인 특양구이와 대창구이 외에도 꽃등심, 갈비, 차돌박이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수작업으로 정성스레 손질한 양과 대창은 참숯에 구워 깊은 풍미를 지니고 있다. 내부는 늘 분주하지만 깔끔하고 기능적인 것이 특징이다.

♣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바비큐 음식점을 떠올리면 흔히 돼지와 소 등 육고기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해산물도 빼놓으면 아쉽습니다.

양념한 쭈꾸미와 관자를 숯불에 구워 먹는 ‘쭈꾸미 불고기’는 허름한 분위기 속에서도 특유의 정감 있는 요리를 무기로 오랜 시간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습니다. 굽기 전 보이는 빨간 양념이 매울 것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맵지 않고, 숯불 향이 더해져 감칠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양념이 쉽게 탈 수 있어 자주 뒤집어가며 구워야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쭈꾸미는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속살과 촉촉함, 소탈하면서도 직관적인 맛과 풍미가 매력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빕 구르망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빕 구르망

♣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어린 시절, 한정식 레스토랑을 운영하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다는 현 대표가 1976년에 문을 연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이곳은 숯불에 구운 주꾸미 불고기 메뉴로 40년 동안 외길을 걸어온 충무로의 명물로 한 끼 식사, 또는 안주로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집의 특제 주꾸미 양념은 ‘마력의 소스’라 불릴 만큼 감칠맛이 있고 또 맛있게 맵다.

주꾸미와 키조개 관자를 함께 내오는 모둠도 이곳의 인기 메뉴다. 식사의 마무리로는 매콤한 ‘쭈꾸미 야채 볶음밥’을 추천한다.

♣ 이치류

삿포로식 양고기 구이를 즐길 수 있는 이치류도 국내 칭기즈칸 메뉴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곳 중 하나입니다.

가운데가 볼록하게 솟은 불판 위에 신선한 양고기를 구워 먹는 칭기스칸 메뉴와 함께,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면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통적인 한식 바비큐 메뉴 외에도 다국적인 바비큐 요리들이 서울의 미식 지형을 넓게 확장하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플레이트 이치류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플레이트

♣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일류’를 의미하는 일본어 이치류. 국내 최초의 삿포로식 양구이 전문점으로, 1년 미만의 호주산 생 양고기만을 취급하며, 삿포로에서 직접 공수한 칭기즈칸 불판과 인체에 무해한 비장탄을 사용해 고기를 굽는다.

숙련된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빠른 손놀림으로 고기를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양고기에 익숙지 않은 고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바 형식의 그릴 테이블은 즐거운 식사 분위기에 한몫하는 이치류 본점만의 개성으로, 양고기를 즐기기에 더없이 훌륭하다.

♣ 금돼지식당

‘돼지고기’, 특히 ‘삼겹살’만큼 한국식 바비큐를 상징하는 메뉴가 있을까요?

금돼지식당은 심혈을 기울여 고른 돼지 품종의 삼겹살과 목살 등을 판매하며 미식가들 사이의 소울푸드 식당으로 빠르게 자리잡았습니다.

탄력있는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매력적인 돼지고기 구이는 서울의 바비큐를 대표합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빕 구르망 금돼지식당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빕 구르망

♣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신당동 길가에 자리한, 흰색 타일에 황금색 간판이 눈에 띄는 금돼지식당은 식사 시간이 아닌데도 문밖으로 길게 줄 서 있는 풍경이 낯설지 않을 만큼 인기가 높다.

이곳의 대표는 살코기의 풍부한 육즙, 탄력 있고 쫄깃한 식감, 그리고 지방의 풍미가 잘 살아 있는 돼지 품종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는데, 그 답은 요크셔와 버크셔, 그리고 듀록 돼지의 교배종인 YBD 돼지에 있었다고 한다.

갈비뼈가 붙어 있는 본삼겹과 등 목살 등의 특수 부위를 연탄불에 달군 주물 판에 구우면 고기가 타지 않고 맛있게 익는다. 그 흔한 돼지고기지만, 한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예약은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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