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2015년부터 ‘한국의 전통 장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단독 등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가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 구축은 물론 음식 관광 활성화 등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민속조사보고서 발간과 포럼 개최 예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2016년 ‘한식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하기 위한 TF팀을 발족했다. 이를 시작으로 우리의 장(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등을 개최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장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 포럼 및 국제 학술 포럼을 열었다.
2021년 올해는 한국의 장 문화에 대한 민속조사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의 전통 장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 작성에도 돌입한다. 신청서는 2022년 3월 말 유네스코 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2024년 12월에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의 전통 장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위한 과정
2016년
한식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위한 TF팀 발족
(참여)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
2019년 11월
‘한국-아세안의 발효음식문화’ 포럼 주최·주관
2020년 11월
‘동북아 두장(豆醬)문화의 가치와 한국의 전통 장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국제 학술 포럼 개최
2021년
•한국의 장 문화에 대한 민속조사보고서 발간 및 포럼 개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신청서 작성
2022년 3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신청서 제출
2024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 결정
♣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전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의 전통 장 문화’를 대중들에게 더욱 널리 보급하고, 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그 일환의 하나가 바로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장 담그기 체험, 장 문화 계승 전문 교육, 장 관련 세미나·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올해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채비를 갖췄다.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 후, 지난 3월 10일 참여 기관을 선정했다.
2021년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총 3개 기관이 참여해,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