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은 시대와 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끊임없이 변모하며 발전해 왔지만, 여전히 정통성을 유지하며 독특한 개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빕 구르망 레스토랑 7곳을 소개합니다.
❞K-드라마, K-팝, K-뷰티 그리고 심지어 K-푸드까지, 한류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세계 각국의 대도시에서는 다양한 한식 레스토랑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한식은 세계인들에게 탐구할 것이 많은 영역입니다. 한류 트렌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요리 경험과 맛을 추구하는 미식가들은 한국 음식에 매료되어, 발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치와 비빔밥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한식이지만, 여전히 한식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스웨덴과 미국,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한국음식을 선보이며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으로 선정된 7곳의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 Namu
▸ 미쉐린 가이드 스웨덴 빕 구르망
한국어의 단어, ‘나무’를 레스토랑 이름으로 차용한 스웨덴의 NAMU는 현지의 신선한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한국적인 맛을 선보입니다. 주방에서는 김치와 반찬, 만두 등 한국 요리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스웨덴 특유의 개성을 더한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레스토랑의 셰프는 스웨덴의 ‘마스터 쉐프’ 우승자입니다. 그가 만든 다채로운 음식에서는 정통성 있는 한식의 풍미와 스칸디나비아의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음식은 만족스러우며, 특히 ‘라면’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후식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입니다. 요리책이 벽면에 진열되어 있고 친절한 서비스가 활기찬 분위기를 더합니다.
♣ Kankokushokudo Iru Sakaagaru
▸ 미쉐린 가이드 일본 빕 구르망
만약 여러분이 도쿄에서 서울을 떠올리게 하는 정통 삼계탕과 게장을 찾고 있다면, 이곳 Kankokushokudo Iru Sakaagaru가 선택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일본인들에게 각별히 사랑받는 한식 요리인 삼계탕이 이곳의 대표 메뉴이지만,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또한 별미입니다.
♣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이곳은 오사카에 있는 한식당의 지점이며, 한국에서 궁중요리를 공부한 오너 셰프의 어머니가 만든 삼계탕을 시그니처 요리로 선보입니다.
따뜻한 육수에 찹쌀을 넣어 잘 익힌 영계, 인삼과 구기자를 넣은 삼계탕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세트 메뉴로 김치와 나물, 불고기, 그리고 마지막에 삼계탕을 곁들인 다양한 음식이 제공됩니다.
♣ Komah
▸ 미쉐린 가이드 브라질 빕 구르망
브라질에 위치한 한식 빕 구르망 레스토랑 Komah는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위트를 더한 모던한 한식을 제공합니다.
이곳의 메뉴 중 하나인 쌈은 단순히 한국 요리를 브라질에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쌈을 즐기는 한식의 방법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운 고기를 잎채소에 싸 먹으며 한국 요리의 먹는 방식을 즐기는 것도 식객들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식당 밖으로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은 음식이 맛있다는 좋은 표식이 됩니다. 이곳에서는 현대적 풍미의 한국 음식을 제공하며, 미식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달콤한 요리부터 매콤한 맛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풍미로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만드는 셰프의 역량으로 손님들은 기억에 남을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삼겹살과 김치볶음밥을 놓치지 마세요.
♣ Maru
▸ 미쉐린 가이드 벨기에 빕 구르망
Maru의 메뉴판은 한국인에게도 가장 익숙한 메뉴로 가득합니다. 연어회와 육회, 파전, 돌솥비빔밥과 육회비빔밥, 호떡에 이르기까지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음식을 선보입니다. 한식의 맛과 구성에 대한 정통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해석으로 브뤼셀의 식객들에게 한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바삭바삭 튀긴 팬케이크, 호떡이나 탕수육에 군침이 돈다면 이곳을 주목해볼만 합니다. 신선한 식재료가 정통 한식의 요리법을 기반으로 접시 위에 오릅니다. 특히 와인 리스트도 훌륭하며, 즐거운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 Kochu Karu
▸ 미쉐린 가이드 독일 빕 구르망
‘고춧가루’를 레스토랑의 이름으로 쓴 베를린의 레스토랑 Kochu Karu에서는 한국 태생의 Bini Lee Zauner와 스페인 출신의 José Miranda Morillo 셰프가 멋진 요리를 선보입니다.
그들은 한식과 스페인 요리를 독창적으로 융합시키지만, 한 국가의 음식에 국한되지 않는 그들의 창의성과 개성을 뚜렷이 선보입니다. 독일 베를린 지역의 농산물과 각종 육류, 해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정통성 있는 그들만의 요리를 선보입니다.
♣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규모가 크지 않은, 이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레스토랑은 스페인과 한국 요리의 정수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타파스 형태로 선보입니다.
보리와 살구, 메밀과 야생 오렌지와 치커리 등의 식재료를 도전적으로 사용하며,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받은 타파스를 선보입니다. 메인 요리로는 적양배추로 만든 김치를 곁들인 소갈비 등이 있습니다.
♣ Mandoobar
▸ 미쉐린 가이드 프랑스 빕 구르망
‘만두를 먹을 수 있는 바’라는 뜻의 Mandoobar에서는 만두는 물론, 육회와 참치회 타르타르 등 작은 요리들을 판매합니다. 야채, 고기, 김치, 불고기, 새우 등 몇 가지 만두는 한국 고유이 맛을 바탕으로 셰프의 개성을 더해 신선하게 만들어지며, 주문 즉시 찜기에 쪄서 제공됩니다.
♣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이 작은 레스토랑에서, 만두와 육회는 김광록 셰프에 의해 여러분의 눈 바로 앞에서 만들어지는데, 셰프는 그의 준비에 빈틈이 없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는 훌륭하고 향기로운 한국 음식을 만들고, 흠잡을 데 없이 준비되고, 양념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그의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 San Soo Gab San
▸ 미쉐린 가이드 미국 빕 구르망
시카고에 위치한 삼수갑산은 불판이 식탁 속에 들어있는 전형적인 한국 바비큐 레스토랑으로, 손님이 직접 자신의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인에게는 아주 익숙한 외식 방법이지만 이렇게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됩니다. 이곳에서 다양하고 맛깔난 밑반찬은 푸짐하게 제공되고, 군만두와 해물파전 등 소탈한 곁들임 요리부터 모둠 소고기 구이, 닭갈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육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산수갑산은 한국 음식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내부에는 고기를 직접 요리할 수 있는 그릴이 있는 테이블로 가득한 홀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곳의 음식이 서구적 감성에 맞추지 않고 한식의 정통성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한식의 풍미를 고스란히 담은, 깻잎과 들깨가루를 가득 넣은 염소탕과 버섯 된장찌개, 순두부 등을 놓치지 마세요. 맛있는 바비큐는 단체 파티나 음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옵션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