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태국 2021, 새로운 스타 레스토랑 발표

얼마 전 태국 빕 구르망 리스트 발표에 이어, 미쉐린은 12월 16일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함께 미쉐린 그린 스타, 미쉐린 가이드 영 셰프 상, 미쉐린 가이드 서비스 상 등 새로 소개된 영예의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4번째 발간을 맞이한 미쉐린 가이드 방콕, 치앙마이, 푸켓&팡응아 2021 에디션에는 299곳의 레스토랑이 수록되어 있으며, 미쉐린 2 스타 레스토랑 6곳과 1 스타 레스토랑 22곳, 빕 구르망 106곳과 플레이트 레스토랑 165곳이 선정되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인 그웬달 뿔레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번 에디션은 수많은 난관으로 가득했지만 동시에 혁신과 창의성의 시기이기도 했던 2020년에 준비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셀렉션은 전례 없는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 셰프들의 용기와 회복력을 반영합니다. 이 힘든 시기 동안, 태국의 미식 산업을 계속해서 격려하고 지지해 달라는 미쉐린 가이드 팀의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강렬합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품 산업에서 새로운 표준이 만들어지고, 태국의 많은 셰프와 레스토랑은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특히 지속 가능한 미식 접근법으로 미식 산업의 최전선에서 모범을 보이는 레스토랑을 조명하고, 미쉐린 가이드 영 셰프 상과 미쉐린 가이드 서비스 상을 새롭게 소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두 상 모두 이 분야에서 공헌한 사람들의 업적과 노고를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즉, 전체 식사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외식업 생태계가 모두 조명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번 발행된 최신 미쉐린 가이드는 태국의 미식 중심지로써의 능력과 탁월함, 그리고 멈출 수 없는 활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웬달 뿔레넥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2 스타 및 1 스타 레스토랑으로 각각 새롭게 승격한 레스토랑과, 1 스타에 신규 진입한 레스토랑 2곳

2021년 발간되는 미쉐린 가이드 태국 에디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소싱된 최고급 고급 재료를 사용하는 프렌치 컨템퍼러리 레스토랑인 Chef's Table이 유일하게 1스타에서 2 스타로 승격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2 스타를 유지한 5곳의 레스토랑과 함께, 2 스타 레스토랑은 6곳으로 늘어났습니다.

1 스타 셀렉션에는 두 곳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렌치 컨템퍼러리 레스토랑인 Blue by Alain Ducasse 에서는 특별한 최고급 식재료를 프랑스 전통 요리 기법으로 다루어 세계적인 수준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Cadence by Dan Bark는 서양과 아시아 퀴진을 융합한 혁신적인 레스토랑으로 한국적인 정서를 모던하고 창의적인 요리에 녹여 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미쉐린 플레이트 레스토랑에서 1스타로 승격된 곳도 있습니다. Sushi Masato는 셰프와 가깝게 마주하는 카운터 좌석에 앉아 오마카세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스시 바로, 일본에서 공수한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하는 셰프들이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 외의 19곳의 레스토랑은 지난해에 이어 1 스타를 유지하게 되어, 올해 총 22곳이 1 스타로 선정되었습니다.

미쉐린 플레이트에 새롭게 선정된 레스토랑 32곳

올해는 신선한 재료와 좋은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미쉐린 플레이트 레스토랑 165곳 중 32곳이 새롭게 선정되었습니다.

(방콕과 근교 12곳, 치앙마이 9곳, 푸켓&팡응아 11곳 신규) 이 중에는 방콕 근교에서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신선한 생선과 다른 해산물을 곁들인 패밀리 스타일의 태국 요리인 Banrimbung과 치앙마이의 전통적인 세팅에서 정통 라나 음식을 제공하는 Kiti Panit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팡응아의 해변에 위치한 Beach Grill and Bar는 지역 해산물을 사용해 그릴에 구운 지중해식 퓨전 요리를 제공하는데, 대부분이 나무 숯불 오븐에서 요리되어 스모키한 향이 기분 좋게 덧입혀져 있습니다.

태국 최초의 그린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PRU

푸켓에 위치한 미쉐린 1 스타 레스토랑인 PRU는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레스토랑에 수여되는 그린 스타를 수상했습니다.

미식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좋은 롤 모델로 선정된 PRU는 ‘좋은 식사를 하고, 좋은 일을 한다’는 철학을 내세우며 탄소 배출 절감과 화학 물질 사용 최소화,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또한 낚시로 잡은 해산물과 방목한 가축을 포함하여 태국의 계절 재료만을 사용합니다. 덧붙여 레스토랑의 연구팀은 심지어 지역의 농업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종자 은행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태국 최초로 영 셰프 상 및 서비스 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올해 미쉐린 가이드는 태국 최초로,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젊은 스타 셰프를 선정해 미쉐린 영 셰프 상을 수여하고, 레스토랑에 대한 진정한 열정으로 모든 고객이 특별한 시간을 진정성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미쉐린 가이드 서비스 상을 수여했습니다.

이 상의 수상자는 미쉐린 평가원들이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와 다양한 데이터를 토대로 선정됩니다.

• 2021미쉐린 가이드 영 셰프 상: 방콕 Saawaan의 Sujira “Aom” Pongmorn 셰프

요리사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음식과 요리를 보며 성장한 Aom 셰프는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의 오리엔탈 호텔 견습 프로그램(OHAP)에서 교육을 받은 후, 세계적인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셰프인 Juan Amador와 Thomas Keller 아래에서 경력을 쌓을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방콕 시암 캠핀스키 호텔에 있는 Sra Bua by Kiin Kiin에서 분자요리를 배우며 요리 세계를 넓혔고, 2016년 Aom 셰프는 레스토랑 사업가인 Frederic Meyer와 함께 Baan Phadthai를 오픈했습니다.

이곳은 2018년부터 빕 구르망에 선정되었으며, Saawaan은 그녀의 요리 여정과 태국 음식에 대한 헌신을 집약시킨 공간입니다.

• 2021 미쉐린 가이드 서비스 상: Chef's Table의 Guillaume Barray 지배인

최고의 경험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좋은 품질과 및 전통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성실함을 발휘하는 Barray 지배인은 레스토랑 Chef’s Table의 전문적이고 매력적인 서비스 팀을 이끌며 완벽한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태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직원이 전문성과 친절, 친근함을 갖추고 훌륭한 팀을 만들며 레스토랑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미쉐린 가이드 방콕, 치앙마이, 푸켓&팡응아2021의 전체 셀렉션은 태국어 및 영문 웹사이트인 guide.michelin.com/th/en 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12월 23일부터 태국 현지 및 글로벌 온라인 서점에서 THB 650에 구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