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요리를 할 때 뿐 아니라 외식을 할 때도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11가지 습관을 소개합니다.
❞SNS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에 관한 논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 배출을 감축시키는 저마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천한 것을 게시물로 올리며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죠.
환경을 의식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1년 치의 쓰레기를 약 200ml짜리 병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쓰레기 최소화’를 실천하고 이것을 영상으로 담아낸 콘텐츠가 크게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려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은 "폐기, 환원, 재사용, 재활용 및 퇴비화"라는 간단한 철학에 기반합니다.
환경은 각종 오염원으로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폐기물을 줄이려는 라이프스타일 운동은 더욱 주목을 받습니다. 여러분이 바로 배출량을 ‘0’으로 만들 필요는 없지만, 여기 불필요한 낭비를 피하고 장기적으로 여러분이 생산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작고 간단한 습관이 있으니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1. 음료를 주문하시겠어요? 웨이터/바텐더에게 빨대는 필요 없다고 말하세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의 싸움에서, 빨대와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은 가장 불필요한 폐기물로, 단 몇 분 동안만 사용되고 버려집니다. 그리고 수십년간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 같은 맥락에서, 테이크아웃과 음식 배달을 할 때, 플라스틱 식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메모를 남기세요.
비닐봉지는 종이 봉투나 각종 생분해 포장재로 변경하려는 업체의 시도가 있으나, 아직 환경 오염을 완전히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을 할 때 일회용 수저나 포크를 줄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3. 재사용 가능한 물병을 들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세요.
아침마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신다면, 텀블러를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4. 쇼핑할 때 장바구니를 챙기세요.
작은 접이식 장바구니를 자동차 트렁크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유용합니다. 또한, 식재료를 집에서 보관할 때에는 비닐 봉투 없이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다회 용기를 생활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5. 포장되지 않은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재래시장 방문을 고려해 보세요.
두 개의 장바구니를 가져오면 신선 식재료와 마른 식재료를 따로 담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6. 만약 당신이 슈퍼마켓에 간다면, 쇼핑 리스트를 미리 정리해 구매하세요.
충동 구매를 줄이고 그에 따라 폐기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음식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포장이 적은 음식을 구매하세요.
쌀, 파스타, 식용유, 콩과 같이 유통기한이 긴 마른 제품들을 대량으로 사는 것은 포장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자칩 대신 바나나와 같이 포장이 적은 음식을 고르는 것은 대개 더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의미하니, 당신의 몸에도 좋은 선택입니다.
8. 유리 제품을 사용하세요.
플라스틱보다는 유리로 된 것을 사세요. 유리병은 부엌에 보관하거나, 음료수를 마시거나, 구입한 콩이나 곡물, 파스타 등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데에도 유용합니다. 유리를 잘 씻어 적절하게 분리수거하면 100% 재활용되며 녹여 새 유리를 만듭니다.
9. 주방에서 랩과 알루미늄 호일을 대체품으로 교체합니다.
알루미늄 호일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알루미늄 호일은 음식물 쓰레기로 오염되어 매립지에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을 유리 용기에 보관하고, 랩 대신 왁스 랩을 사용하고, 쿠킹호일 대신 종이 호일로 구우세요.
10. 천연 세정제를 사용하세요.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있는 각종 세제를 계속 살 필요가 없습니다. 식초, 베이킹 소다, 레몬과 같은 천연 재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정제입니다.
11. 간식을 직접 만드세요.
미리 포장되고 과도하게 가공된 칩과 당류를 구매하는 대신에, 여러분만의 머핀, 케이크, 비스킷을 구워 보세요. 특히 과자류는 개별 포장, 중간 포장, 박스 포장 등 너무나 많은 쓰레기를 양산하기 때문에 이 작은 습관도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