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여름이 되면, 가을이 되면, 겨울이 되면, 더욱더 생각나는 노래가 있고 시가 있다.
❞그 계절의 노래와 시를 흥얼거리고 읊조리며, 우리는 그 계절의 참맛과 참 멋에 빠져들어 간다. 8월 여름 노래하면 떠오르는 레드벨벳의 ‘빨간맛’과 여름을 깊이 노래한 이해인 수녀님의 ‘여름일기3’에서 찾은, 여름의 초록색 맛과 빨간색 맛이다.
♣ 절정에 이른 여름의 열정의 빨간 맛
빨간 맛 궁금해 Honey
깨물면 점점 녹아든 스트로베리 그 맛
코너 캔디 샵 찾아봐 Baby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여름 그 맛
…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여름 그 맛
복숭아 주스 스윗 앤 사워 믹스 Mood
네게 주고픈 칵테일을 Brew RED
- 레드밸벳의 빨간맛(Red Flaver) 中에서
♣ 복숭아 특징 및 영양성분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천연 알칼리 성분이 많아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은 니코틴 제거에 효과적이다. 비타민A, 유기산, 당분이 떨어진 입맛을 살려주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불면증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복숭아 고르는 법
• 과육이 단단한 것과 무른 것이 있는데, 신선한 맛을 원할 때는 단단한 것을, 풍부한 과즙과 단맛을 원할 때는 무른 것을 선택한다.
• 과실이 크고 모양이 균일한 것, 전체적으로 고르게 착색된 것, 꼭지 부분이 둥그스름한 것이 좋다.
• 백도 계통은 과실의 모양이 복숭아 봉합선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균일하게 분포되고 표면이 유백색을 띠는 것(너무 흰색보다는 푸르스름한 빛이 도는 것이 더 좋음)을 고르며, 표면의 빛깔이 고르지 못한 것은 수확 후 눌림에 의한 상처를 받은 것이므로 피한다.
• 황도 계통은 과실의 모양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타원형보다는 원형에 가까운 것이 좋다. 육질이 백도에 비해 단단하고 과피색이 짙기 때문에 눌림에 의한 상처를 쉽게 확인할 수 없어 주의해야 한다.
복숭아 보관 및 손질법
• 복숭아의 가장 이상적인 보관 온도는 8~13℃(황도: 3~5℃ 정도 • 백도: 8~10℃ 정도)이다.
• 단단한 것은 서늘한 곳에 씻지 않고 그대로 신문지를 덮어 보관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 신문지나 포장지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실내에 두면 보관기간을 조금 늘릴 수 있다.
• 냉장실에서 보관해야 단맛이 잘 느껴지지만, 0℃보다 낮은 온도로 내려가면 단맛이 약해진다.
• 구입 후 1~2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복숭아 잔털을 제거한다.
• 껍질을 벗겼다면, 레몬즙을 뿌리거나 비타민C를 녹인 물에 담갔다가 건지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 자두 특징 및 영양성분
구연산과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칼륨과 철분이 풍부해 혈액 순환, 빈혈, 각종 심혈관 질환에 좋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향상시키고 변비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어지럼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여름에 장시간 야외활동하다가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에게 좋다.
자두 고르는 법
• 단단하고, 껍질이 윤기가 나고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 꼭지가 마르지 않고, 끝이 뾰족한 것을 선택한다.
• 손에 쥐었을 때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며 꼭지 부분까지 색이 골고루 펴져 있으면, 가장 맛있을 때이다.
• 노란색과 연두색이 적당히 섞여 있는 것이 좋다.
• 장마철에 나오는 자두는 당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자두 보관 및 손질법
• 냉장고에 그냥 넣어두면 물러지기 쉬우므로, 키친타월이나 랩으로 개별 포장해서 보관하거나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이러면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다.
• 깨끗이 씻어 상온 보관이 가능하나 물러질 수 있으므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보관 온도는 2~3℃가 적당하다.
• 자두에서 나오는 테텔린 가스는 다른 과일을 숙성시키므로, 다른 과일과 보관하는 것을 피한다.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 복분자 특징 및 영양성분
6~8월이 제철로, 복분자라는 이름은 먹으면 요강이 뒤집힐 만큼 소변 줄기가 세어진다는 민담에서 유래되어 ‘엎어질 복(覆)’과 ‘항아리 분(盆)’을 합해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비타민A, 비타민C 등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으며, 면역력과 원기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복분자 고르는 법
• 익은 정도에 따라 성분의 차이가 심하다. 너무 검게 익은 것보다 약간 빨간 빛을 띠는 것이 좋다.
• 알이 굵고 탱글탱글해야 한다.
• 굵기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에 알이 떨어지지 않고 요강처럼 동그란 상태여야 한다.
복분자 보관 및 손질법
• 물로 씻으면 과즙이 빠져나가므로 씻지 않고 냉동 보관한다.
• 생과를 바로 먹을 때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서 먹거나 냉동 보관한 것은 먹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