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잎차(茶) + 유자
최근 비타민 C가 노화를 억제하고 건강을 유지시키는 영양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비타민 C는 아스코르빈산이라고 불리며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세포와 세포를 잇는 결합조직의 형성물질인 콜라겐을 합성하고 피부의 멜라닌이라는 색소의 침착을 막아주며 여러 내분비호르몬의 균형을 잡게 해준다. 비타민 C는 주로 채소, 과일 등에 많이 함유 되어 있는데 특히 감잎에 많이 들어있다.
감잎에는 섬유질, 단백질, 엽록소, 비타민, 무기질이 많은데 비타민 C와 폴리페놀, 엽록소 등과 함께 우리 몸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 감잎 100g 중에는 500mg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레몬의 10~20배나 되는 많은 양이다. 감나무의 새순을 돋아내는 봄 비타민의 보고인 감잎을 따서 감잎차를 만들어 1년 내내 비타민 C를 마셔보자. 감잎차를 만드는 방법은 찜통에 김이 오르기 시작하면 잘 씻어 준비한 감잎을 살짝 쪄 내고 그늘에 말려 밀폐된 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감잎차의 비타민 C는 많은 양이 물에 용출된다. 감잎차는 감기, 위염, 당뇨병 등의 질환에도 효과가 있어 차로 즐기기에 좋다. 그러나 감잎차는 다른 차에 비해 단맛이나 상큼한 맛이 부족하다. 감잎차를 보완 할 수 있은 것이 유자이다. 감잎차에 유자의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지면 맛도 좋고 영양가도 더욱 상승하여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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