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늘 + 파슬리
마늘에는 수분, 단백질, 비타민 외에 미량 무기질 및 셀레늄, 게르마늄 등이 들어 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많은 나라에서 식용 뿐 만 아니라 약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마늘의 특징 중 강한 냄새와 살균력은 주로 알린(alliin)과 알린이 가수분해 되어 생성된 알리신(allicin) 때문이다. 이 알리신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하여 당질 대사를 향상 시켜준다. 또한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알리신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혈압이 높은 고혈압인 사람에게도 좋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마늘을 투여 한 군에서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결과가 보였고 이러한 결과는 인체의 항산화력이 증대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방어 기전인 항산화력이 강해지면 암세포에 대한 저항력이 증대 된다. 하지만 마늘이 가진 강한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이 많이 있다.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파슬리를 이용하면 마늘의 냄새를 제거하고 파슬리의 영양성분도 취할 수 있어 일석이조 격이다.
파슬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2년생 초본으로 독특한 향미를 가진다. 주로 서양요리에서 장식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파슬리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무기질 및 빈혈 치료와 적혈구 형성에 도움이 되는 철분의 함량이 많다. 건강에 좋은 마늘을 먹은 뒤 냄새가 걱정 된다면 이제 후식으로 파슬리를 넣은 샐러드를 준비해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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