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이로움을 지닌 웰빙 식품
마늘은 우리나라의 4대 채소 중의 하나로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예로부터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불렸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한지형과 난지형으로 분류된다. 한지형 품종은 우리나라 재배종으로 중북부 지방에서 재배되고, 난지형 품종은 중국에서 도입된 남도 마늘과 스페인 도입종인 대서 마늘, 인도네시아 도입종인 자봉 마늘 등으로 남부지방에서 주로 재배된다. 마늘은 조미나 향신료 등 요리의 재료로 주로 활용되지만, 최근에는 칩이나 진액 등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다. 이 밖에 마늘 기름을 이용해 약품으로도 생산되는 등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이 증가하고 있다. 마늘은 허약 체질 극복에 도움을 주는 스코르디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정력과 원기를 보강하는 효능이 있는데,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혈전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칼륨이 풍부해 혈압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 이집트 시대의 천연 강장제 마늘의 영양
마늘에는 비타민B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화학적 요인으로 생기는 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량 함유된 유기성 게르마늄과 셀레늄 성분 역시 암세포의 억제와 예방에 도움을 주며, 알리신 성분이 체내 비타민 B5와 결합하여 췌장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줘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을 준다.
♣ 알싸한 맛이 좋은 마늘 고르는 법
좋은 통마늘은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것, 외형이 둥글고 깨끗하며 쪽과 쪽 사이의 골이 분명한 것이 좋다. 마늘의 쪽수가 많은 것 보다 적은 것이 좋고, 짜임새가 단단하며 알차 보이는 것을 고른다. 참흙에서 재배하여 표피가 담갈색 또는 담적색인 것을 골라야 하며, 고유의 매운맛과 향기가 강한 것을 선택한다.
♣ 작지만 효능은 다양한 마늘 손질법
통마늘은 마늘쪽을 떼어낸 후 껍질을 벗기는데 이때 물에 불려 놓으면 껍질을 제거하기가 쉽다. 마늘 밑동 부분은 제거해 주는 것이 깔끔하다. 통마늘은 육수를 내거나 구워 먹기도 하고, 장아찌를 만들때도 사용하며, 편으로 썬 마늘은 굽거나 볶음에 사용하면 좋다. 찌개나 국에 넣을 때는 다져서 넣어야 감칠맛을 더 살릴 수 있다. 마늘을 손질한 후 손에 마늘 냄새가 배었다면 식초 몇 방울을 덜어 비벼준 후 물로 닦으면 냄새가 빠진다.
♣ 영양 손실 막아주는 마늘 보관방법
마늘을 실온 보관할 경우에는 망에 넣어서 10~15℃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통마늘은 투명한 비닐 팩에 담아 밀봉한 후, 바늘구멍을 여러 개 뚫어주면 변색 정도를 낮출 수있고, 깐 마늘은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다진 마늘은 흰 설탕을 약간 섞은 후 투명한 비닐 팩이나 용기에 담아 밀봉한 후 보관하면 변색을 막을 수 있으며, 많이 다졌을 때는 1회분씩 소분하여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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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 전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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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보관법>
♣ 음식궁합
우유, 인삼, 생강, 꿀과 서로 보완 역할을 한다. 달걀을 첨가하면 포화지방을 잡아준다. 핵산이 풍부하여 천연조료미로도 좋다.
<Garlic & Chicken>
마늘 건강식, 외식업소 활용
구분 |
메뉴 |
밥·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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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버터볶음밥, 소고기마늘죽, 알리오올리오(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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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채·냉채·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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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마늘생채, 콩나물마늘냉채, 구운마늘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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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조림·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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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마늘볶음, 멸치마늘볶음, 닭날개마늘볶음, 견과류마늘조림, 애호박마늘찜, 돼지고기마늘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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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전·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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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마늘구이, 닭가슴살마늘구이, 부추마늘전, 마늘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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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장아찌·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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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류의 양념, 마늘장아찌, 고추 마늘피클, 마늘즙, 마늘 바게트, 마늘정과, 마늘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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