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음료시장을 바꿀 7가지 키워드는 건강, 라벨링, 맛, 물, 유통, 지속가능성, 포장이며, 이 속에 음용 식초의 가능성이 존재1)
○ (건강) 소비자들은 자신이 마시는 음료의 건강 기능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안전성에 대한 문제제기도 할 것
- 건강기능성을 내세운 다양한 음료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으나 식초와 같은 천연재료에 관한 소비 수요가 지속
일본과 우리나라의 소비자들, 왜 음용 식초를 선택하는가?!
▷ 남성보다는 여성, 회사원 및 주부, 건강, 다이어트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20∼40대에서 음용 식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 일본의 소비자들은 건강(24%), 피로회복(21%), 미용(13%), 영양 밸런스(11%), 다이어트(10%)의 순으로 식초를 마시는 이유에 대해 응답(베니하마社조사)
- 우리나라의 소비자들은 식초를 음료로 마실 때 피로회복(19.6%), 다이어트(19.6%), 변비 개선(18.3%), 유연성 개선(15.5%), 식중독 예방(8.2%)에 대한 관심이 높음
○ (라벨링)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기능성의 남발과 과장이 아니라 한 눈에 기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성분표시가 정착될 전망
- 식초의 기능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소비자들이 인지하고 있으므로 식초 음료라는 사실만으로도 소비자에 대한 관심 유도가 가능
○ (맛) 장기적으로 기존의 탄산음료 시장은 막을 내릴 것이며, 자연에서 유래한 색깔과 향이 가미된 음료 시장이 부상
- 쌀 등의 곡물과 포도, 사과 등의 과일을 발효하면서 만들어지는 식초를 이용한 음료는 유망한 시장이 될 가능성이 큼
* 중국 음료산업현황보고서(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12년 중국의 음료산업에서 탄산음료 시장(21.9%)은 생수(25.7%), 과즙음료(22.2%) 다음으로 추락
○ (물) 음료에 들어가는 물은 단순히 갈증 해소의 용도를 넘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이미지를 각인 시킬 것
- 식초의 수분은 현대인의 갈증뿐만 아니라 피곤한 몸을 달래는 수단으로 이용
○ (유통) 미래의 소비자들은 필요한 대부분의 재화와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게 되며 음료도 예외가 아닐 것
- 전통 식초를 이용한 음료를 판매하는 경우 온라인 판매가 주효할 전망
* 우리나라 전통식초의 명맥을 잇고 있는 초산정(醋酸停), 구관모 식초, 한애가(한愛家), 금계식품(식품명인 임장옥) 등도 인터넷에 상품을 출시
○ (지속 가능성) 단순히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소비가 환경과 전통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증가
- 음료에 들어가던 인공물질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에서 발효된 식초를 소비함으로써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
- 식초를 소비함으로써 건강뿐만 아니라 발효음식의 맥을 잇는데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얻게 되어 제품에 관한 충성도가 고양
○ (포장) 재활용하는 포장이 주를 이루게 되고, 호주머니나 가방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휴대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주류를 형성
- 음용 식초는 일반 음료와 달리 농축액 형태로 포장이 가능하므로 소포장을 통한 판매가 보다 용이
1) 2013년 healthy beverage expo에서 발간한 "7 key changes the beverage industry Must Accept: The Future of Beverages"의 내용을 토대로 음료 시장에서의 식초의 가능성을 살펴본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