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차 이야기

우리나라 장수 과자들, 일본제품과 많이 닮았다?!

▷ 과자 시장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끌고 있는 소위 장수 제품들 중에는 일본의 제품과 상당히 유사한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

- 카루비(Calbee)사의 에비센(えびせん), 글리코(glico)사의 Pocky, 메이지(Meiji)사의 키노코노야마(きのこのやま), 모리나가(MORINAGA)사의 오또또(おっとっと) 및 하우스 식품(ハウス食品)의 통가리콘(とんがりcorn)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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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비센(えびせ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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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cky>

1) 과자(제과)시장은 건과(乾菓)와 빙과(氷菓)를 모두 포함하나 본 분석에서는 건과만을 대상으로 함

○ (캔디) 3.1천억 원의 규모로, 소프트 및 하드 캔디(66%), 젤리(19.4%)가 주도하고 있으며, 한과의 엿과 과편의 주요 타깃 시장

- 농심이 수입·판매하는 추파춥스의 매출은 250억 원, 롯데의 목캔디와 스카치 캔디가 200억 등을 기록

- 한과 중 과편(果片)의 타깃 시장이 될 수 있는 젤리시장은 610억 원(’12) 규모로 오리온의 왕꿈틀이, 마이구미 등이 강세

□ 최근 소비자들이 국내산 과자에서 마음을 돌리면서, 수입산 과자의 대형마트 내 매출이 증가하고, 수입과자 전문점까지 늘어나는 상황

○ 그동안 대형마트에서 홀대받던 수입산 과자들이 고정 판매대를 확보하고 있으며, 점유율도 빠르게 성장(’14.5.21, 중앙일보)

- 롯데마트의 경우, ’09년 수입과자의 점유율은 7.5%에 불과하였으나 ’14년 5월 현재 26.7%까지 상승

- 이마트에서의 ’13년 3월 수입과자의 매출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반면 국산과자의 매출은 8.2% 감소

○ 스위트 타임, 레드버켓, 카카오칩, 리틀코코 등 수입과자 전문 프랜차이즈가 늘면서 창업 아이템으로도 주목(’14.6.18, 국민일보)

- 직수입을 통한 대량의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가격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인기

우리나라 과자업계들, 우리 떨고 있냐?!

▷ 외국제품 베끼기와 ‘질소과자’라는 과대포장 논란과 함께 경기침체 속에 판매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들의 가격저항까지 이어지면서 내수 부진이 가속

- 오리온의 ’14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영업이익은 5.1% 감소

- 롯데제과는 매출액은 14.7%, 영업이익은 6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나 국내 실적인 별도 영업이익은 2.2% 증가하는데 그침(’14.8.25, 헤럴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