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찹쌀가루, 밀가루, 수수가루 등을 반죽하여 기름에 지진 떡으로, 중국 전한(前漢) 시대에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
○ ‘임원경제지’에는 찹쌀가루와 꽃을 섞어 지진 것을 화전(花煎)이라하고, 밀가루를 둥글게 지진 것을 전병이라 기록
- 우리나라에는 대체로 중국 당나라 시대에 불교와 함께 전래되었을 것으로 추정
□ ‘경도잡지’(京都雜誌),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등에 다양한 종류가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까지 이어진 것은 몇 종류에 불과
○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기름에 지져 만든 화전(花煎)은 계절에 따라 진달래꽃, 장미꽃, 배꽃, 국화꽃 등을 붙여서 만드는 화사한 떡
* 조선시대 궁중에서 삼짇날 중전을 모시고 비원에 나가 옥류천가에서 진달래꽃을 얹어 화전놀이를 하였다는 기록이 존재
○ 주악은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소를 넣고 송편처럼 만들어 기름에 지진 떡으로 ‘임원경제지’에 손님 대접과 제사음식의 으뜸이라 기록
- 이외에도 충청도 지방의 부꾸미, 개성지방의 우메기떡, 평안도의 노티떡, 빈대떡, 석류병, 감떡, 토란병, 계강과 등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