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 삼국의 차 문화의 특징
○ 세계 최대의 차 생산국인 중국, 다도문화의 종주국임을 주장하는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의 차 문화는 다소 위축되어 있음
- 중국과 일본은 차 문화가 일상 속에 완벽하게 스며들어 발달했으나 우리나라에서 여러 요인으로 차 문화가 발달하지 못함
- 우리나라에서는 차 대신 술 문화가 발달했으며 최근에는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발달함
○ 중국과 일본에 비해 차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도 우리나라의 차 문화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
- 아열대 식물인 차나무는 중국의 남부지방 일대와 일본의 규슈, 시코쿠 등에서 대단위로 재배 가능하나, 우리나라는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서 차를 재배할 정도로 재배환경이 열악함
○ 제주도, 전라남도 보성, 경상남도 하동 등이 주요 차 생산지역
- 지구온난화로 차의 북방한계선이 남한 최북단인 강원도 고성까지 올라갔으나 겨울마다 차 잎이 한해(寒害)를 입는 일이 반복
○ 우리나라의 차 수입과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 2009년 400톤 가량을 수입하던 우리나라는 2015년 800톤으로 수입량이 크게 증가함
- 차 생산량도 2009년 3,266M/T에서 2017년 4,026M/T으로 증가 추세(2017 특용작물 생산실적, 농림축산식품부)
* M/T(Metric Ton) : 중량 1,000kg을 1톤으로 지칭하는 단위. 무역거래에서는 1ton으로 907kg을 하는 Short ton, 1,016kg을 하는 Long ton과 Metric ton이 있음
차(茶)의 여섯가지 공덕(六功德)
- 건강하게 한다
- 대화의 자리를 만든다
- 가정문화를 일군다
- 공부(工夫)를 잘하게 한다
- 고상한 취미를 갖게 한다
- 자연을 사랑하게 한다
* 출처 : 하동 차문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