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독립전쟁의 시작이 된 보스턴 차 사건
○ 보스턴 차 사건으로 미국인들이 차를 많이 마신다는 속설이 있으나 실제 미국에서는 차보다 커피를 즐겨 마심
- 이는 커피의 주요 산지인 남아메리카에서 수입하는 것이 인도나 중국에서 차를 수입하는 것보다 비용적으로 저렴했기 때문
○ 미국의 차로 가장 유명한 것은 립톤(LipTon)의 옐로 라벨(Yellow Label)
- 립톤에서 개발한 옐로 라벨의 홍차로 인해 미국의 차 문화와 아이스티 문화가 대중화 됨
□ 영국 사람들에게 깊이 뿌리내린 차 문화
○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19세기 중반)에 상류층에서는 하루에 서너 집을 돌아다니면서 티타임을 즐기는 문화가 발달했으며, 지금까지도 영국식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라는 메뉴가 있을 정도
○ 밀크티를 즐겨 마시는 영국에서는 차를 마시는 방법으로 계층을 구분했다고 함
- 잔에 우유를 먼저 붓느냐 홍차를 먼저 붓느냐에 따라 계층을 구분했던 영국에서는 우유를 먼저 넣으면 하층민, 홍차를 먼저 부으면 상류층으로 구분하기도 함
전쟁도 멈추게 만든 영국의 차 문화
▷ 1차 세계 대전 도중에도 차 문화를 즐기기 위해 전쟁을 멈췄다고?
- 1차 세계 대전 도중에 포탄이 작렬하는 참호 속에서도 영국군이 티타임을 지키기 위해 전쟁을 멈췄다는 유명한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로 영국인들의 차 사랑은 유별나며 생활 속에 깊숙이 뿌리 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