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 해조류(海藻類) 중에서 붉은 빛을 띠는 홍조식물로 일찍부터 양식을 해오고 있으며 맛이 좋으며 영양가도 높음
○ 홍조류(紅藻類)의 일종으로 바다의 암초에 이끼처럼 붙어 자라며, 조선시대 김여익(1606~1660년)에 의해 양식이 시작(위키피디아)
* 전남 광양시 태인동에 김여익 기념비(전남기념물 11호)가 있는데 완도군 조약도의 김유봉, 완도군 고금면의 정시원도 각각 양식법을 개발했다고 함
○ 김 종류는 전 세계에 50종 정도가 자라며, 그중 한국의 남해안 일대에는 20종 정도가 분포되어 있고 10종 정도가 양식
- 김을 즐겨먹는 나라는 중국, 일본, 우리나라 정도이며, 이 중 마른 김을 만들어 먹는 나라는 일본과 우리나라
* 2차 대전 후 일본의 만행으로 전범재판에 회부된 건 중에는 미군 포로에게 검은 종이(김)를 먹여 고문했다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서양에서는 낯선 음식
○ 당질, 단백질, 칼륨, 칼슘, 마그네슘, 철, 아연 등의 무기질 및 비타민 A, B, C 함량이 높고 기능성 성분도 함유
- 식이섬유인 유산다당은 면역력 증가 효과가 높으며, 뇌 건강에 기여하는 비타민 B12 함량도 달걀의 12배, 우유의 20배
- 달콤한 맛과 기름진 맛이 나는 아미노산인 글리신과 알라닌, 피로를 풀어주는 타우린(김 굽는 냄새의 원인) 함량도 높음
* 트레오닌, 발린, 로이신, 이소로이신, 리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립토판 등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도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