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프쿡 로고
    • 검색검색창 도움말
  •   
  • 국수.김밥 이야기

  • SNS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이전페이지
  • 목차
  • 다음페이지
  • Chapter 6. 대동여면도(大東輿麵圖)
  • 이동

h2mark <충청남도> 해산물과 임산물이 조화를 이루는 국수

밀국낙지칼국수, 구기자 칼국수, 삭수제비의 고장

□ 서산과 태안군의 낙지를 이용하는 밀국낙지칼국수, 청양군의 구기자칼국수, 홍성군에서 나던 메밀로 만드는 삭수제비가 유명

○ 밀이 날 무렵인 초여름에 잡는 어린 낙지를 이르는 ‘밀국낙지’를 넣어 먹는 밀국낙지칼국수는 시원한 맛이 그야말로 일품

- 박과 낙지에 별다른 양념 없이 국간장만으로 간을 하며, 낙지를 썰지 않고 통째로 먹는 것이 제대로 즐기는 방법

‘밀국낙지 칼국수’는 ‘낙향한 선비’들의 음식이다?!

▷ 조선시대 낙향한 선비들이 즐겨먹던 음식으로 예부터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의 갯벌에서 많이 나던 밀국 낙지를 이용

- 특히 5∼7월 사이에 잡히는 낙지는 7∼10cm의 크기로 육질이 연하고 맛이 좋아 통낙지를 국수와 함께 탕으로 조리하여 먹는 음식이 해안가를 중심으로 많이 전해짐

밀국낙지 칼국수
<밀국낙지 칼국수>

○ 구기자칼국수는 구기자와 밀가루를 섞는 면을 이용하며, 상에 낼 때는 다진 청양고추나 삭힌 고추를 곁들이는 것이 특이

구기자칼국수
<구기자칼국수>

○ 삭수제비는 떡국을 연상시키는 모양새로, 통메밀을 갈아 만든 가래떡을 어슷하게 썰어 특별한 육수 없이 먹던 음식

삭수제비
<삭수제비>

□ 충남지역의 국수는 양념을 많이 쓰지 않으면서 담백함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

○ 충청남도에서 많이 재배하던 호박을 주재료로 하는 호박잎장국 수제비는 호박잎의 투박함과 된장의 구수함이 절묘하게 조화

- 그 옛날 여름철에 쌀과 보리가 떨어져 먹을 것이 마땅치 않을 때 밀이나 메밀가루로 많이 해먹었던 음식

* 쌀뜨물에 멸치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된장을 풀고 호박잎과 애호박을 넣고 끓이다가 수제비 반죽을 넣는 것

호박잎장국 수제비
<호박잎장국 수제비>

예산에 가면 60년 전통의 수제 국수집이 있다?!

▷ 충남 예산군에 오일장이 서는 예산 장터 부근에 위치하는 ‘쌍송국수’는 해방 후부터 3대를 이어오는 지역의 명물

- 국수집 2층과 앞에는 무명실 같은 국수 면발을 널어 놓아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

- 수제국수는 대량으로 생산하지 않고 상표도 없이 국수포장 한 개에 4천 원씩 직접 판매하는 방식(’12, 중앙SUNDAY)

쌍송국수
<쌍송국수>

○ 호박국수는 삶은 칼국수를 차가운 물에 다시 헹구고, 들기름에 볶은 애호박에 넣어 먹는 국물이 적은 고소한 비빔면

호박국수
<호박국수>

-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도고온천에 가면 국내산 재료만 고집스럽게 사용하는 30년 전통의 호박국수집이 유명

○ 버섯수제비는 산간지역에서 많이 나던 송이와 석이버섯을 재료로 이용하며, 해산물을 이용하는 바지락칼국수, 해물칼국수도 강추

버섯수제비
<버섯수제비>
  • 이전페이지
  • 목차
  • 다음페이지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농사로 •Rda 인트라뱅
  • 자료출처 바로가기

향토음식 한반도통합본 후원금 모금안내 향토음식 한반도통합본 후원금 모금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