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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6. 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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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고서에 나타난 곶감

감나무 재배에 관련하여 가장 오래된 기록은 중국의 농업기술서『 제민요술(齊民要術)』이며 당나라의『 신수본초(新修本草)』에는 감나무를 하나하나 분류하여 기록하고 있다. 8세기경에 중국에서 감이 전래하였다는 설이 유력한 일본은『 화명유취초(和名類聚抄)』에 야생종과 재배종을 구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항약구급방『 鄕藥救急方』에 경상도 고령에서 감을 재배하였다는 기록과 함께 귀가 들리지 않고 코로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에 건시죽 처방을 내렸다는 기록이 있다.3)

3) 김종국외 6명『 전국 유명산지별 전통곶감의 품질특성 비교』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33(1), p.140~145, 2004.

♣ 유효통 ,노중례 ,박윤덕 등 저자『 향약집성방』

鄕藥集成方卷第三十三 > 耳門 > 耳聾. > 乾柿粥 治耳聾, 及鼻不聞香臭. 1.1.14

<원문>

乾柿粥 治耳聾, 及鼻不聞香臭. 乾柿 三枚細切, 粳米 三合. 右於豉汁中煮粥, 空腹食之.

<번역본>

건시죽 귀가 들리지 않는 이롱과 코로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건시 3개잘게 자름, 갱미 3홉. ○ 이상을 두시물에 죽을 쑤어서 공복에 복용한다.

이외에도 감과 곶감에 관련된 기록을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문헌에서 발견할 수 있다.

♣ 조명채 『봉사일본시문견록』 31페이지. 4월 7일(경신)

백운동 별서정원

朝陰晩晴。西南風。海天陰翳。風勢甚猛。決非發船之日。而馬州守旣有送言。故方俶裝而待之。長門守又有所饋。亦魚果之屬。而其中乾杮則貼乾。若小囊子狀而箇箇帶枝。魚鮮則以絲絡尾。回繫于頭。作生活跳躍之狀。凡於不緊處費巧。類多如此

“아침에는 흐렸다가 늦게는 개고 서남풍이 불었다. 바다와 하늘이 흐리고 바람이 매우 사나워서 결코 배를 띄울 날씨가 아닌데도, 대마도 태수에게서 이미 전해 온 말이 있었으므로 바야흐로 준비하여 기다리는데, 장문주 태수에게서 또 공궤가 있었다.

역시 물고기와 과일붙이인데, 그중의 건시(乾柿)는 마치 작은 주머니 같은 모양의 접시(貼柿 100개 한 접으로 된 곶감이란 뜻)로 낱개마다 가지가 붙어 있고, 생선은 실로 꼬리를 묶어서 머리에 돌려 매어서 살아서 뛰는 모양으로 만들었다. 모든 요긴하지 않은 곳까지 공교를 부린 것이 흔히 이러하다”.

▲ 봉사일본시문견록

♣ 『각사등록』 (2893-2994 페이지)『, 가림보초』 영조 15년 (1739) 영조 5월 초 4일

각사등록
▲ 각사등록

본군(本郡) 보광사(普光寺) 삼보승(三寶僧 절의 일을 도맡아서 보는 승려)의 발괄〔白活〕에, “수영으로부터 생마(生麻)를 삶게 하려고 직패자(直牌子)를 가지고 영속인(營屬人)이 도착해서는 성화같이 추착(推捉)했습니다.

그러나 본사(本寺)는 어공(御供) 준시(蹲柹 곶감을 꼬챙이에 꿰지 않고 납작하게 누른 것)를 진상(進上)하는 사찰입니다. 6월 23일 대풍(大風)으로 절 내의 감나무와 경내(境內) 크고 작은 감나무가 대부분이 풍해(風害)를 입어서 하나도 남은 것이 없었습니다.”

가림보초
▲ 가림보초

밤, 대추, 호두, 곶감을 이용한 요리법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한 글인『 구황촬요』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 『구황촬요』 19a 페이지

구황촬요

“밤[黃栗]ㆍ대추[紅棗]ㆍ호두[胡 桃]ㆍ곶감[乾柿]네 과실을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찐다. 이것으로 단(團)을 만들거나 두텁떡[厚餠]을 만 들어 먹으면 된다. 어떤 스님이 이것을 미리 만들어 놓았는데 저장해 놓은 지 매우 오래되어 담장처럼 쌓였다. 사람들은 그 이유를 몰랐으나 훗날 흉년을 만나 이것을 먹고 모두 살 수 있었다고 한다.”

▲ 구황촬요

♣ 『승정원일기』 고종 23년 병술(1886) 10월 22일(신사) > 2953책 065b 1줄

승정원일기 2953책

五味以蹲柿·猪胞湯·凍秀魚膾各一器磨鍊, 大殿東宮侍座排設, 以簾外爲之, 前導以下各差備等擧行之節, 成笏記肄習事,

5미는 준시(蹲柿), 저포탕(猪胞湯), 동숭어회[凍秀魚膾]를 각각 1기씩으로 마련하라. 대전과 동궁의 시좌 배설은 발[簾] 밖으로 하라. 전도(前導) 이하 각 차비(差備) 등이 거행할 절차는 홀기(笏記)를 만들어 익히도록 하라고 분부하라.

▲ 승정원일기 2953책

♣ 이긍익『연려실기술』 2147페이지. 연려실기술 별집 12권 정교전교 속절의 잡희

『연려실기술별집』 12권 정교전교 속절의 잡희 2147 14줄 No1.

“정월 보름날은 원석(元夕) 이라 하여 약밥[藥飯]을 만든다. 약밥은 신라 때에 나온 것인데, 소지왕(炤知王)이 정월 15일에 천천정(天泉亭)에 나갔더니, 까마귀가 은합(銀榼)을 물고 와서 임금 앞에 두고 날아갔다. 합 속에는 편 지가 한 장 있었는데, 매우 단단히 봉해져 있고 그 외면에 쓰기를, “열어 보면 2명이 죽고, 열어 보지 아니하면 1명이 죽는다.” 라고 써 있었다.

왕이 이르기를, “두 사람이 죽는 것보다는 한 사람이 죽는 것이 낫지 않느냐” 하고, 열지 않으려는 것을 어느 대신(大臣)이 아뢰기를, “그렇지 아니합니다. 한 사람이라 한 것은 임금을 이르는 말입니다.” 하였다. 이래서 드디어 열어 보니, 그 안에 “궁중의 거문고 갑(匣)을 쏘아라. ”라고 써 있었다.

왕이 급히 돌아와서 궁중으로 들어가 거문고의 갑을 보고 세게 활을 당기어 쏘았더니 갑 속에 사람이 있었다.즉 내원(內院)의 분수승(焚修僧)이 왕비와 몰래 통하여 장차 왕을 죽일 것을 꾀하고, 이미 그 죽일 기일이 정해져 있었던 것이다.

왕비와 중은 모두 베어 죽이고, 왕이 까마귀의 은혜에 감동하여 매년 이날이면 향반(香飯)을 지어 서 까마귀를 먹인 것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준행되어 속절(俗節)이 된 것이다.

그 약밥을 짓는 방법은 찹쌀[粘米]을 씻어 쪄서 밥을 짓고, 가늘게 자른 곶감[乾柹]과 익힌 밤ㆍ대추와 말린 고사리[乾蕨]와 새발버섯[鳥足茸] 등의 재료에다가 꿀과 간장을 섞어서 다시 찐다.

또 잣[松子]과 호두(胡桃)를 드문드문 박으면 그 맛이 매우 달고 좋은 데, 이것을 ‘약밥’이라 이른다. 속담에 이르기를, “약밥은 까마귀가 일어나기 전에 먹어야 한다.” 고 한다.《용재총화》

『연려실기술별집』 12권 정교전교 속절의 잡희 2147 14줄 No2.
▲ 『연려실기술별집』 12권 정교전교 속절의 잡희 2147 14줄

♣ 『조선왕조실록 정조실록』 32권(011b), 정조 15년 신해(1791) 1월 28일 계묘

『조선왕조실록 정조실록』 32권 1월 28일

存中又曰: “石城內奴九口, 劃給扶餘 道泉寺及定山定惠寺, 以補蹲柿進上, 而其名尙在於貢案, 因循疊徵, 合當査正。”

“석성(石城)의 내수사 노비 9인을 부여(扶餘)의 도천사(道泉寺)와 정산(定山)의 정혜사(定惠寺)에 주어 준시(蹲柿)를 진상하는 일을 돕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름이 아직도 공안(貢案)에 남아 있어서 계속 이중으로 세금을 물리고 있으니, 조사해서 바로잡는 것이 합당합니다.”

▲ 『조선왕조실록 정조실록』 32권 1월 28일

♣ 『조선왕조실록 문종실록』 3권, 문종 즉위년 경오(1450) 8월 1일 임신 10번째 기사

『조선왕조실록 문종실록』 3권 8월1일

議政府據戶曹呈啓: “英陵供上, 及使臣慰宴所需, 栢子、黃栗、棗、乾柿闕乏。 請預納慶尙、全羅、江原道, 來歲之貢。” 從之。

‘의정부(議政府)에서 호조(戶曹)의 정장(呈狀)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영릉(英陵)의 공상(供上)과 중국 사신의 위연(慰宴)에 수용(需用)되는 잣[栢子]ㆍ밤[黃栗]ㆍ대추ㆍ건시(乾柿)가 모자라니, 청컨대 경상도(慶尙道)ㆍ전라도(全羅道)ㆍ강원도(江原道)의 내년의 공물(貢物)을 미리 바치도록 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 『조선왕조실록 문종실록』 3권 8월1일

♣ 『일성록』 정조 10년 병오(1786) 윤7월 12일 계미

“건시(乾柿 곶감) 120접(貼) 내에서, 경상도는 50접으로 1접당 가미가 1석씩 50석이고, 전라도는 35접으로 1접당 가미가 1석씩 35석이고, 충청도는 35접으로 1접당 가미 가 1석씩 35석이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기록을 보면 감과 곶감은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하는데 귀중한 약재로 사용해왔음을 알 수 있다.

♣ 이진태 『단곡경험방』

丹谷經驗方 卷之一 > 內景篇三 > 胃腑 > 單方 > 乾柿 3.8.2.5

開胃厚腸. 可常食.

“위기를 통하게 하고 장을 튼튼히 한다. 항상 먹어도 좋다”.

♣ 신해용 『단방비요경험신편』

單方祕要 經驗新編 > 後陰部 > 血痔 20.2

下血, 乾柿(燒作末), 二匁式服.

치질로 피가 나는 경우에는 건시(태워서 가루 낸다)를 2돈씩 먹는다.

♣ 신해용 『단방비요경험신편』

單方祕要 經驗新編 > 大便門 > 痢疾 31.3

乾柿 二十個, 燒作末, 米飮和服.

건시 20개를 태워서 가루 내어 미음에 타서 먹는다.

♣ 신해용 『단방비요경험신편』

單方祕要 經驗新編 > 嘔吐門 > 反胃 42.3

食後, 卽宿食吐症. 乾柿ㆍ乾飯末, 擣餠作日日食, 水一滴不飮, 重者, 八日必效.

식후에 곧바로 묵은 밥을 토하는 증상이다. 건시ㆍ건반가루를 찧어 떡을 만들어 날마다 먹고, 물을 1방울도 먹지 않으면 증세가 중한 경우라도 8일이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

♣ 신해용 『단방비요경험신편』

單方祕要 經驗新編 > 大便門 > 泄瀉 31.2

暴泄, 乾柿ㆍ石榴皮, 水煎服.

갑자기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건시ㆍ석류껍질을 물에 달여서 먹는다.

♣ 허준 『동의보감』

湯液篇卷之二 > 果部 > 紅柿 감 > 白柿 3.16.2

卽日乾者, 性冷[一云平]. 溫補, 厚腸胃, 健脾胃, 消宿食, 去面䵟, 除宿血, 潤聲喉. 一名乾柿, 一名黃柿.《本草》

곧 홍시를 볕에 말린 것으로 성질이 차다. [평(平)하다고도 한다] 온보(溫補)하고 장위(腸胃)를 두텁게 하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숙식(宿食)을 소화시키며, 얼굴의 기미와 어혈을 없애고 목소리를 윤택하게 한다. 건시(乾柿)라고도 하고, 황시(黃柿)라고도 한다.《본초》

♣ 허준 『동의보감』

內景篇卷之二 > 聲音 > 單方 > 乾柿 3.14.9

潤聲喉. 可水漬, 常服之.《本草》

목소리와 목구멍을 윤택하게 한다. 물에 담갔다가 늘 먹는다.《본초》

♣ 허준 『동의보감』

湯液篇卷之二 > 果部 > 紅柿 감 3.16

柿, 朱果也. 故有牛心紅珠之稱. 日乾者名白柿, 火乾者名烏柿, 其白柿皮上凝厚者, 謂之柿霜.《入門》

감은 붉은색 과일이기 때문에 우심(牛心)ㆍ홍주(紅珠)라고도 부른다. 볕에 말린 것은 백시(白柿)라 하고, 불에 말린 것은 오시(烏柿)라고 한다. 백시(白柿) 껍질 위에 두텁게 맺힌 것은 시상(柿霜)이라고 한다.《입문》

♣ 허준 『동의보감』

內景篇卷之三 > 胃腑 > 單方 > 乾柿 8.11.26

開胃, 厚腸胃. 可常食之.《本草》

입맛을 돋우고 장위(腸胃)를 두텁게 한다. 늘 먹을 수 있다.《본초》

♣ 허준 『동의보감』

雜病篇卷之十一 > 小兒 > 單方 > 乾柿 1.90.43

和米粉作餻, 與小兒喫, 治秋痢.《本草》

쌀가루와 함께 떡을 만들어 소아에게 먹이면 가을철의 이질을 치료한다.《본초》

♣ 허준 『동의보감』

健脾氣. 和酥蜜煎食, 主脾虛薄食不消化.

비기를 든든하게 한다. 연유와 꿀과 함께 달여 먹는다. 비허로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본초》

♣ 『별초단방』

別抄單方 > 單方 > 胃腑單方 凡二十七種 1.9

乾柿開胃厚腸胃, 可常食之.

건시(乾柿, 곶감)는 위를 열고 장위(腸胃)를 두텁게 하는데 자주 먹으면 좋다.

♣ 『본초정화』

本草精華 卷之上 > 果部 > 山果類 > 乾柿 6.2.7

時珍:霜 淸上焦心肺熱, 生津止渴, 化痰寧嗽, 咽喉口舌瘡痛. 脾肺血分之果. 味甘而氣平, 性濇能收, 故有健脾澀腸, 治嗽止血之功. 大腸者, 肺之合而胃之子也. 柿霜, 乃精液, 入肺病上焦藥尤佳.

곶감 표면의 가루[柿霜]는 상초의 심폐열을 맑게 하고, 생진지갈하고 담을 없애 해수를 멎게 하고, 인후와 입과 혀가 헐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건시는 비폐혈분으로 들어가는 과일이다. 맛이 달고 기가 평하고 성질이 깔깔하여 수렴할 수 있으므로, 비를 튼튼하게 깔깔하여 수렴할 수 있으므로, 비를 튼튼하게 하고, 장을 삽하게 하여, 해수를 멎게 하고 지혈하는 효능이 있다. 대장은 폐의 합(合)이며 위의 자(子)이다. 시상은 바로 정액으로, 폐병 상초약에 넣으면 더욱 좋다.《이시진》

♣ 이창우 『수세비결』

壽世祕訣 卷之一 > 嘔吐 16

凡反胃病, 乾杮同乾飯, 日日食, 遂癒.

모든 반위병(反胃病)은 건시(乾杮, 곶감)와 마른 밥을 날마다 먹으면 마침내 낫는다.

♣ 이창우 『수세비결』

壽世祕訣 卷之四 > 小兒門 > 痢疾 2.56

秋痢, 以粳米煮粥, 熟時入乾杮末再煮, 三四沸食之, 嬭食亦食之.

추리에는 갱미로 죽을 쑤어 익었을 때 건시 가루를 넣고 다시 끓여서 3-4번 정도 끓어오르도록 한 다음에 먹이고 유모도 또는 먹인다.

♣ 이창우 『수세비결』

壽世祕訣 卷之一 > 淋疾 38

澁痛, 乾杮 燈心, 等分, 水煎, 日服. 又方, 葡萄 生藕 生芐, 竝擣取自然汁, 白沙 蜜 各 五合, 每服一盞, 石器溫服.

삽통(澁痛)애는 건시(乾杮) 등심(燈心)을 같은 양을 물에 넣고 달여 날마다 복용한다. 또는 포도 생 연뿌리 생변을 함께 찧어 낸 즙을 백사(白沙)와 꿀 각 5홉을 타서 매일 1잔을 석기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 이창우 『수세비결』

壽世祕訣 卷之四 > 小兒門 > 痘瘡 2.89

通神散, 斑痘目瞖, 綠豆皮 白菊花 穀精草, 等分爲末, 每用一錢, 以乾杮餠一枚 粟米泔一盞同煮乾, 食杮, 日三服. 淺者五七日見效, 遠者半月見效

통신산(通神散)은 반두목예를 치료한다. 녹두껍질, 백국화, 곡정초를 같은 양으로 가루 내어 매번 1돈을 쓰는데, 건시병 1매와 율속감 1잔을 함께 넣고 달여 낸 다음 말려서 감을 하루에 3번 복용시킨다. 병세가 가벼운 경우 5-7일이면 효과를 보고, 심한 경우는 보름 정도면 효과를 본다.

♣ 유이태 『실험단방』

實驗單方 > 十七咳嗽部 17

又濃粘乾柿찰진건시好大者, 二接買置, 明年六月間, 乾柿一接, 沈水一晝夜, 空腹漉柿水, 一椀式服. 兩接如是盡服, 永差

또는 크고 좋은 아주 찰진 곶감 2접(接)을 사 두었다가 다음해 6월 즈음에 곶감 1접을 만 하루 동안 물에 담가 두었다 빈속에 곶감을 담가 걸러낸 물 1사발씩을 복용한다. 곶감 2접을 이와 같이 하여 모두 복용하면 다시는 앓지 않는다.

♣ 남재철 『양무신편』

卷之中 > 女科 > 痘疹門 2.12

痘瘡入目, 生翳障, 用白菊花 穀精草 綠豆 等分, 爲末. 每用一錢, 以乾柿餠一枚, 粟米泔一盞, 同煎候疳盡, 食柿, 日食三枚. 淺者五七日, 遠者半月, 見效. 又白柿, 日日食之, 良.

두창이 눈으로 들어가 예장(翳障)이 생겼을 때에는 백국화 곡정초 녹두 각각 같은 양을 가루 낸다. 매번 1돈씩을 말린감 1개, 좁쌀뜨물 1잔과 함께 달여 쌀뜨물이 다 없어지면 감을 먹는데, 하루에 세 개를 먹는다. 증상을 앓은 지가 얼마 되지 않는 경우에는 5-7일, 오래된 경우에는 보름이면 효과를 본다. 백시(白柿, 곶감)를 날마다 먹으면 좋다.

♣ 『의반합편 (의방합부)』

意方合部 卷之三 > 調養門 > 常時宜食物 > 乾柿 6.5.8

潤聲喉, 殺蟲.

성대를 촉촉하게 하고 벌레를 죽인다.

♣ 『의본』

醫本 > 雜方拾遺 > 痢疾 55.3

○ 橡實도토리, 細末作粥, 多食之.

○乾柿, 煮二三次, 服之.

○久痢者, 樗根白皮, 蜜炙乾作末, 蜜丸如梧子, 空服五六十丸.

○ 상실 도토리을 곱게 갈아 죽을 쑤어 많이 먹는다.

○ 건시 2-3회 끓여서 먹는다.

○ 오래도록 설사하는 사람은 유근백피를 꿀을 묻혀 불에 구워 말린 후 가루 내어 꿀로 환을 벽오동씨만 하게 지어 공복에 50-60알씩 먹는다.

♣ 『의본』

醫本 > 雜方拾遺 > 救荒 > 生栗 55.25.14

○ 黃栗 紅棗 胡桃 乾柿, 四果去核皮, 碓內同擣, 團作厚餠, 或印作磚塊, 曬乾收用.

○ 小柿괴옴, 蒸去核, 大棗去核, 同擣食, 不飢.

○ 황률 홍조 호도 건시 등 네 가지 과실을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방아 안에서 함께 찧어, 둥글고 두터운 떡을 만들거나 벽돌처럼 찍어내어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소시(小柿)를 쪄서 씨를 제거하고, 대추도 씨를 제거하여 함께 찧어 먹으면 배고프지 않다.

♣ 수경거사 『의원거강』

依源擧綱 > 臓腑單 > 胃單方 > 乾柿 40.8.27

開胃厚腸.

입맛을 돋우고 장을 두텁게 한다.

♣ 금리산인 『의휘』

宜彙 卷之二 > 消渴 > 消渴 33.9

○소갈에는 죽엽 지골피 오미자 같은 양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허》오매육 청량미를 물에 달여 복용한다.《허》 맥문동 녹두 천화분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허》 달개비 닭의 밑씻개(비)풀즙을 마신다.《허》 건시와 준시(蹲柿)를 빈속에 먹는다. 먹을 때 양껏 몇 개월간 먹는다.《허》

○연근즙과 상심자를 물에 달여 복용한다. 〈허〉

○상심(익은 것)을 많이 따서 물에 걸러 찌꺼기를 제거하고 생꿀과 섞어 흰 사기항아리에 넣고 새 기름종이로 봉하고 높은 곳에 두는데, 밤에는 이슬을 맞히고 낮에는 서늘한 곳에 둔다. 이와 같이 21일을 하고서 아침마다 1보시기씩 빈속에 복용한다.

○살아있는 누에새 누에를 양에 상관없이 1홉이나 1움쿰씩 삼키면 즉시 멎는다.

○청량미를 가루내고 미음을 만들어 마신다. 오미자 물을 늘 복용한다.

♣ 금리산인 『의휘』

宜彙 卷之一 > 內傷 > 內傷 7.25

○內傷, 甘藿葉厚十條淨洗, 陳鷄三首去皮作脯, 紅蛤五十介去尾潔洗, 糯米三升蒸 作飯. 右四味, 曬作末, 和匀漿水作服, 隨時常服.《許》

○珍果八味丹. 海松子仁四合, 乾柿一貼, 栗五升, 大召三升, 蓮肉一斤, 胡桃肉五合, 眞油五夕, 生淸隨量宜. 作餠擣于杵, 隨時服, 能一飢補虛.《許》

○내상에는 미역(두꺼운 것을 깨끗이 씻는다) 10줄기, 늙은 닭(껍질을 제거하고 포를 뜬다) 3마리, 홍합(끝부분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는다) 50개, 찹쌀(쪄서 떡을 만든다) 3되. 이상의 4가지 약미들을 햇볕에 말려 가루내고 좁쌀죽 웃물과 섞어 복용하는데, 수시로 늘 복용한다.《허》

○진과팔미단(珍果八味丹). 해송자인 4홉, 건시 1첩, 밤 5되, 대추 3되, 연육 1근, 호도육 5홉, 참기름 5석(夕) , 생 꿀 적당량. 이상의 약미들을 절구에 찧어 떡을 만든 다음 수시로 복용하면 한 끼를 주려 허해진 것을 보할 수 있다.《허》

♣ 금리산인 『의휘』

宜彙 卷之一 > 風 > 半身不遂 1.19

○半身不遂, 針四足解之. 柿木柳木兩木蠹糞, 以甑蒸之, 鋪於溫處, 而臥其中. 又生淸和醋, 付之.《舟》

○無論男女經宿, 而猝然半身不遂, 十年陳醬和百沸湯, 飮之. 針七風穴神驄四穴, 取汗, 連一朔爲之則效.《舟》

○白米一斗百洗蒸, 粘米一斗, 實柏子 黃栗 乾柿 好品曲子各一升, 幷爲末, 釀酒於白缸, 隨量飮.《舟》

○남녀와 기간을 막론하고 갑작스런 반신불수에는 10년 된 진간장에 팔팔 끓인 물을 섞어 마신다. 7개의 풍혈과 신총 4혈에 침을 놓고 땀을 내는데, 초하루마다 하면 효 과가 난다.《주》

○백미 1말(백번 씻어 찐다), 찹쌀[粘米] 1말, 실백자(實柏子) 황률(黃栗)건시 누룩(품질이 좋은 것) 각 1되를 모두 가루 내어 흰 항아리에 넣고 술을 빚은 다음 양껏 마신다.《주》

♣ 금리산인 『의휘』

宜彙 卷之一 > 傷食 > 酒滯 8.40

○酒滯, 只實燒末, 干茶調服, 干汁亦好.

○酒傷, 葛粉和蜜食.

○酒滯, 忍冬藤十, 乾柿五介, 水二沙鉢, 煎至一甫兒, 服之, 卽差.

○술을 마시고 체하였을 때는 지실을 태워 가루내고 생강차에 타서 복용한다. 생강즙도 좋다.

○술을 마시고 상했을 때는 갈분을 꿀에 개어 먹는다.

○술을 마시고 체하였을 때는 인동덩굴 10뼘, 건시 5개를 물 2사발에 넣고 달여 1보시기가 되었을 때 복용하면 즉시 낫는다.

♣ 금리산인 『의휘』

宜彙 卷之一 > 內傷 > 口味全無 7.24

○口味全無, 無論某病, 用此五加湯, 亦大補元氣. 生栗五介去裏皮, 大召十介, 乾柿二介, 生干一角, 木果三片, 煎服, 卽效

○입맛이 전혀 없을 때는 어떠한 병을 막론하고 오가탕(五加湯)을 쓰면 원기를 크게 보해준다. 생밤 5개(속껍질을 벗긴다), 대추 10개, 건시 2개, 생강 1쪽, 모과 3조각을 물에 달여 복용하면 즉시 효과가 난다.

♣ 『일성록』

정조 23년 기미(1799) 12월 16일 기해

술에서 삼상을 맞은 5인에게는 각각 청장력(靑粧曆) 1건(件), 백력(白曆) 1건, 중력(中曆) 1건, 생치(生雉) 1수(首), 건시(乾柹) 1접(貼)을 사급하였다.

♣ 신만 『주초신방연인본』

卷之三 > 大人編 > 大便 1.20

冷痢痛泄, 乾柿十介去核油煎食之, 小兒尤好.

○一方, 蓮白靑薤一握取汁, 和煮酒一盞飮之.

냉리(冷痢)로 아프고 설사하는 경우에 건시(乾柿) 10개를 핵(核)과 기름을 제거하고달여서 복용한다. 소아(小兒)에 더욱 좋다.

○일방으로, 연백청해(蓮白靑薤) 1줌으로 즙을 얻어서 끓인 술 1잔에 타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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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식품연구원(K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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