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특산식품

08_ 세계화되는 <보성녹차> 산업

보성군은 녹차 소비촉진 및 시장 확대를 위해 고기능성 차 연관제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차 산업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2009년 5억원을 지원하여 금녹차, 녹차라떼, 차를 이용한 유기농 소스, 페이스팩, 녹차장갑, 녹차두부, 발효차 등을 개발한 데 이어 2010년에는 3억원을 지원하여 녹차볶음소금, 녹차배쥬스, 녹차유, 녹차입욕제, 발효녹차식초 및 녹차식초음료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연관제품이 앞으로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간다면 보성군에서 연간 생산되는 1,260톤 중 800여톤 가량의 찻잎이 소모될 정도의 규모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보향다원 최영기 대표는 세계 최초로 유기농 녹차를 이용한 금녹차, 금발효차 등을 개발 성공해 황금차라는 브랜드로 판매 연간 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11월 농업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을, 지난 15일에는 벤처농업창업 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성녹차영농조합법인(대표 임화춘)은 녹차잎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한 보성 녹차유를 출시하여 전국에서 절찬리에 시판되고 있으며, 녹차입욕제, 발효차, 녹차식초음료도 웰빙 시대를 맞아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09_ 믿고 마시는 <보성녹차>의 안전성

보성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안전성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생엽 2,500건에 대해 유해성분 잔류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한건도 부적합 판정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수매용 차는 생엽 채취 10일전에 전량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적합 성분 검출시는 향후 3년간 수매대상에서 제외토록 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 구축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별 녹차 안전관리를 위한 감시원을 선발하여 차밭을 순찰하고 농가에 대한 유기농법 지도와 병해충 예찰임무를 수행토록 하고 있으며, 『농약사용자 신고 포상제』를 운영하여 차밭에 농약 살포행위를 신고시 건당 10만원씩의 포상금을 지급토록 하고 있다.

차 재배면적의 30%에 달하는 299ha의 차밭이 친환경농법을 실시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인증을 받음은 물론, 2009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하여 유럽(EU), 미국(USDA)은 물론 까다로운 일본(JAS)까지도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매년 실시되는 정기 심사에 7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아 세계적으로 품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0_ 품질보장 <보성녹차>의 우수성

보성녹차는 군수품질인증제, 국제유기인증(JAS, USDA, EU)이후 지속적인 품질 관리로 소비자에게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 및 연관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관 제품 산업화 및 해외시장 개척과 판촉 활동으로 ”녹차수도 보성”의 브랜드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1)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차 제품의 특성상 품질의 표준화가 어렵고 제품평가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문제점을 극복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보성녹차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나갈 목적으로『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2008년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성에서 생산된 첫물차와 두물차로 안전성조사, 친환경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해 전문기관에 소속된 연구원과 품평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오감(五感)을 통한 관능평가를 실시하여 차의 외형, 찻물 색, 향, 맛, 우려낸 잎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심사하고 100점 만점 중 85점 이상을 획득한 우수제품에 대해 보성군수가 품질인증서를 교부하고 인증 제품에 대해 상표를 부착해주는 제도이다.

재료의 적합여부, 가공과정의 변질, 탈색여부, 유념(?捻)과 건조, 가향(加香), 선별, 보관상태 등에 대해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는 농·특산물 판촉행사 및 박람회 등에 참가 우선권과 한국차소리공원 내 명품점에 입점권을 주는 등 판매지원책을 실시하고 있다.

(2) 차(茶)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 제1호’

보성녹차는 2002년 1월 보성녹차를 우리나라 지리적표시제 제1호로 등록하였다. ‘지리적표시제’란 특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공품의 명성, 품질, 기타 특징들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정부(농식품부)에서 그 품질을 보증하고, 국제적으로 ‘산업재산권 보호에 관한 표시협약’에 의한 원산지 명칭을 보호받는 제도이다.

이에 보성군은 개방농정에 대비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자 지리적표시제 제1호 등록으로 보성차의 명성과 신뢰를 확보하게 되었고, 이는 브랜드 가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등 보성녹차 혁신의 계기가 되었다.

(3) <보성녹차> 국제유기인증 획득

차 품질관리체계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보성녹차의 세계화 추진을 위해 도입하게 되었다. 인증범위는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이며 2015년 기준 163.3ha, 가공업체 5개소가 인증을 획득했다.

(4) 녹차산업특구

차 품질관리체계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보성녹차의 세계화 추진을 위해 도입하게 되었다. 인증범위는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이며 2015년 기준 163.3ha, 가공업체 5개소가 인증을 획득했다.

(5) 보성 녹차 통합 브랜드

보성녹차 통합 브랜드는 녹차를 사랑하는 소비자와 차 생산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손을 잡고 글로벌 시대의 미래비전을 지구형상으로 표현한 것이다.

상단 블루색의 녹차잎은 푸른 바다와 호수가 접한 보성지역을, 3개의 줄은 녹차밭의 이랑과 3경 3보향을 표현했으며, 하단의 라이트그린에서 녹차잎을 형상화하여 그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 찻잎을 나타내어 역사성을 지닌 보성 녹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녹차브랜드임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블루색은 보성녹차의 푸른 미래의 꿈을, 그린색은 이슬과 해풍을 맞고 자란 어린 찻잎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