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_ <보성녹차>의 본격적인 발전
보성에서의 본격적인 차 재배는 1939년 일본인의 기술진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1940년 ‘아마자키 간사이 페인트 주식회사는 수입한 인도품종 ’베니호마레’ 차 종자를 보성군 봉산리의 야산 30ha에 심으며 다원을 조성하고, 아마자키 간사이의 방계 회사인 경성화학공업주식회사로 하여금 관리하도록 하면서 시작되었다.
1940년 3월, 경성화학에서 개원한 보성차밭 을 해방 후 에 재단법인 대양기술연구소에서 관리하다가 1957년 이곳을 대한홍차(현 대한다업)가 인수하여 현재까지 경영하고 있는 계단식 차밭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의 기업다원이며, 보성 최대의 관광지가 되었다.
재배 면적을 50ha로 늘리게 된 1962년부터는 생산된 차를 가공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시작한 보성의 차 농사는 당시 정부의 국산품 애용운동과 맞물려 성장을 하기 시작했으나 어떤 때에는 자연재해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생산량이 급속히 줄기도 하고 저품질의 차로 인해 외면을 받기도 하였다.
정부는 녹차 재배 농가에 대하여 지원과 함께 보성 등지의 다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였다. 대한다업은 봉산리에 있는 보성다원 제1다원과 회천리에 있는 제2다원이 있으며 제1다원은 차 관광농원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각종 CF 촬영과,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영화 “선물”의 촬영 장소였던 울창한 삼나무숲 오솔길로 걸어 오르는 차밭은 991,740m2 규모의 대단위 차 농원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06_ <보성녹차>의 재배 현황
보성의 차 재배 면적은 2015년 기준 1,039 ha에서 약 1,034M/T의 차엽이 생산되고 있으며 보성 차에 대한 일반적인 현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