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는 단백질, 지방 등 각종 필수영양소가 풍부하여 한겨울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겨울에 먹는제철 음식으로는 굴(9월~12월), 대하(9월~12월), 해삼(10 월~11월), 대게 (2~3월) 등이 알려져 있는데 이 가운데 과메기는 11~1월에 먹어야 가장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철 제철 음식이다.
실제로 과메기의 재료인 꽁치는 5월~8월이 산란기이지만 꽁치의 제철은 10월~11월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시기의 꽁치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영양분을 축적하기 때문에 몸의 지방성분이 20%나 돼 가장 맛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지방성분만 아니라 꽁치에는 두뇌 발달에 좋은 DHA는 물론 비타민 A, E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11월에서 1월에 먹는 과메기는 겨울 건강을 책임 지는 음식이라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