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살의 주요성분은 단백질이며, 칼슘이 풍부하고 그 외 철분, 인, 당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다. 또 인체 각 부분의 세포를 발육시키는데 필요한 나이신이라는 필수 아미노산과 뇌의 영양소가 되는 트립토판이 들어 있으며,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 메티오닌이란 아미노산도 들어있다.
명태는 지방이 적은 생선으로 황태가 되면 단백질의 양은 전체성분의 56%를 차지할 만큼 두 배로 증가하여 콜레스테롤 없는 고단백질 저칼로리 식품이 된다.
일반적으로 명태와 같은 해산물은 육류와 비교해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셀레늄, 요오드,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B12와 같은 필수영양소를 갖고 있다. 특히 황태에는 식물성단백질에 부족한 두 가지 필수아미노산, 리신과 메티오닌이 다른 식품보다 훨씬 많이 함유되어 단백질 효율이 높다.
10) 조산순『 황태 가수분해물로부터 활성 peptide의 분리정제와 기능특성에 관한 연구』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 (박사논문), p. 55,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