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R 시장의 판매액 추이를 살펴보면, 다른 품목과 마찬가지로 월간 등락이 존재하나, 상승 추세를 보임. 변동계수는 33.9%로 나타나 월별 판매액의 변동성이 본 자료에서 다루고 있는 3가지 품목 중에서는 가장 큰 편임.
* 자료 : ㈜닐슨코리아 ScanTrack 자료를 분석한 결과임.
국 HMR 시장은 CJ가 2017년 누적 판매액 기준 204억 원으로 전체 국시장의 58.0%를 점하고 있음. 후 순위는 유통업체 PB제품들이 86억 원, 24.4%를 차지하고 있으며 NB브랜드 가운데에서는 오뚜기가 22억 원, 6.2%를 점하고 있음.
* 자료 : ㈜닐슨코리아 ScanTrack 자료를 분석한 결과임.
국 HMR 시장의 PB제품들은 신세계푸드와 고향식품, 아워홈, 교동식품, 롯데푸드, 도야지식품, 엠디에스코리아 등 다양한 제조사를 통해 생산되고 있음. 이 중 신세계 푸드는 이마트 피코크를 담당하며 PB제품들 중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음.
볶음밥 시장에서 새우볶음밥의 인기가 대단했다면, 국 시장에서는 육개장이 새우볶음밥의 지위를 얻고 있음. 특히, CJ 비비고 육개장의 2017년 판매액은 159억 원으로 CJ가 유통한 전체 국 판매액 204억 원의 78%를 차지함.
2017년 국 HMR 판매액 상위 4개 품목을 살펴보면 앞서 언급한 CJ 비비고 육개장이 1위, 2순위는 CJ 비비고 소고기 미역국이 차지하였으나, 1위와의 격차가 100억 원 이상 격차가 나타나 1~2위간 격차가 존재함. 3위는 이마트 PB 브랜드 피코크 진한 육개장이 26억 원 수준이며, 13억 원을 기록한 오뚜기 옛날 육개장이 4위를 차지함.
* 자료 : 각 제조사 홈페이지.
2018년 들어서도 1월부터 4월까지 CJ 비비고 육개장과 CJ 소고기미역국의 판매액이 각각 43억 원과 22억 원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CJ 소고기미역국은 4월까지 판매액이 지난해 전체 판매액의 50%를 넘어설 정도로 성장세에 있음.
뿐만 아니라 2018년 4월까지 판매액 기준 3위와 4위 또한 CJ비비고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데 CJ 비비고 소고기 무국과 CJ 비비고 황태해장국이 바로 그 주인공임. CJ가 국 시장에서도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시장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부터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PB제품들과의 경쟁 구도는 2018년 국 시장에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됨.
* 식품산업정보분석 전담기관의 POS데이터 분석팀은 올 11월 경 두 번째 자료를 통해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양질의 자료를 제공할 계획임. 모든 과업의 내용은 2018년 식품산업정보분석 보고서를 통해 자세히 수록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