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HMR 시장의 판매액 추이도 월간 등락이 존재하나, 장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임. 변동계수는 18.6%로 앞에서 설명한 즉석밥(흰밥)시장에 비해서는 월별 판매액의 등락폭이 큰 편임.
* 자료 : ㈜닐슨코리아 ScanTrack 자료를 분석한 결과임.
볶음밥 HMR 시장은 PB브랜드의 전체 판매액이 154억 원으로 전체시장 493억원의 30% 이상을 점하고 있음. CJ는 볶음밥 시장에서도 NB브랜드 중 시장점유율 1위의 지위를 고수하고 있으나, 즉석밥(흰밥) 시장만큼의 우위에는 미치지 못함.
그 밖에도 풀무원(86억 원), 오뚜기(71억 원), 천일식품(37억 원), 대상(17억 원) 등이 볶음밥 주요 제조사로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볶음밥 시장의 2018년 1~4월 판매액은 1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149억 원에 비해 17.4% 성장함.
* 자료 : ㈜닐슨코리아 ScanTrack 자료를 분석한 결과임.
단일상품(묶음상품 제외)으로 가장 큰 판매액을 기록한 제품은 풀무원의 생가득 7가지 야채와 통새우 볶음밥(43억 원)이며, 2순위는 CJ비비고 새우 볶음밥(34억 원), 3순위는 피코크 새우볶음밥(28억 원), 4위는 오뚜기 맛있는 새우볶음밥(26억 원)이 차지하면서 “새우볶음밥” 아이템이 볶음밥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2018년에 들어서는(1월~4월), 천일식품의 NB브랜드 ‘더 맛있는 새우볶음밥’과 홈플러스 PB브랜드 게살 새우볶음밥의 성장세가 뚜렷하고 기존 새우볶음밥 제품들의 실적도 나쁘지 않은 수준임. PB의 강자 천일식품의 NB브랜드로서의 모습이 강조되고 있으며, 시아스 역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의 PB담당에서 자사의 NB브랜드가 얼마나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향후 움직임이 기대됨.
* 자료 : 각 제조사 홈페이지.
또한, 다양한 맛의 볶음밥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새우볶음밥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아이템별로는 깍두기 볶음밥과 닭가슴살 볶음밥, 닭갈비 볶음밥 등의 실적 또한 높은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