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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9. 알고 먹는 음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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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과식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 과식은 음식물을 쓰레기로 만드는 과정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 의하면 먹고 싶은 대로 과식하게 한 쥐들에 비해 식사량을 제한한 쥐들의 수명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한다. 음식을 소화하는 방법에는 효소를 분비하는 화학적 소화와 몸의 내장이 운동하여 잘라내고 섞는 연동, 분절운동이 있는데 과식을 하면 효소가 과도하게 분비되고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효소가 음식물과 잘 섞이지 않게 된다.

과도하게 유입된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산소가 필요한데, 제대로 가스교환이 되지 않아 피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고 몸이 산성화되기도 한다. 소화를 위해 내장에 피가 급격히 몰림으로써 소화가 되는 동안 머리쪽 으로 피가 모자라게 되어 졸음이 오거나 집중이 되지 못하는 현상도 발생한다.

특히 밤늦게 먹은 음식은 소화가 되지 않고 내장에 쌓이는데, 이 때 몸에 해로운 유해균이 쌓인 음식을 먹이 삼아 몸 내부에서 부패하게 되고 몸에 해로운 물질과 가스를 생성하여 인체는 점점 병들게 된다. “과식이 위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그 결과로 위장이 쇠약해지며, 소화기관이 약화되고, 뒤따르는모든 불행과 더불어 질병이 초래된다.

그들은 자기들이 위장에 넣어둔 음식을 처리하도록 불필요한 작용에 자기 생명 력을 소모시킨다. 이러한 부절제는 자주 두통과 소화불량, 복통의 형태로 통감하게 된다. 처리할 수 없는 짐이 위장에 지어졌다면 압박감이 나타난다. 머리가 혼란스러워지며 위장이 반발을 일으킨다. 아무 통증도 느껴지지 않으나 소화기관이 생명력을 잃는다”

과식의 폐해는 단지 몸에 병을 만들고 정신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매일 먹는 식사량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으면 길상이지만 과식을 하는 이로 자신의 분수와 상관없이 함부로 먹어치우는 자는 정서 불안으로 무엇을 하든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다.

식사량이 일정하고 규칙적인 사람은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하여 정신이 건전해지며 웬만한 일이라도 잘 풀어 나간다.” 과식을 하게 되면 정신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호흡이 가빠지는데 그 부작용이 뇌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

과식으로 인한 인체 내의 내장 압력과 혈액, 혈압, 소화효소 분비를 위한 유전자 구조의 급격한 상태변화 둥으로 인해 인체가 혼란하게 되고 정서가 불안해지는 것도 물론이다. 처음 채식을 하는 사람은 먹는 양에 있어서 두 가지 경향을 나타내게 된다. 하나는 채식과 함께 극단적으로 음식량을 줄이는 것이다.

고기가 포함된 음식을 먹다가 채식으로 전환하면서 극도로 절제하며 음식량까지 줄이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채식과 함께 음식량까지 갑자기 줄이면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할 수 있다. 한 번에 여러 가지 변화를 이겨낼 의지가 충분하게 준비되지 못했다면 한 가지씩 변화를 주기를 권한다.

두 번째 음식량이 늘어나는 경우이다. 채식으로 인해 영양이 부족해 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식사량을 늘린 결과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매 식사 때마다 여러 가지 요리를 준비하고 그 양도 많아진다. 또 세끼 식사 중간 중간에 간식도 먹는다.

이렇게 되면 채 소화되지 못한 음식 위에 또다시 음식이 쌓이게 되어 소화기관이 너무 많은 부담올 갖게 되고, 이로 인해 소화기관 이 지치게 된다. 소화기관이 지치게 되면 뇌는 배가 고프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다시 음식을 먹게 된다.

채식인이 과식하게 되는 또 한 가지 이유 중 하나는 섬유소를 제거한 현대의 식탁에서 찾을 수 있다. 백미와 백밀가루가 주범이다. 섬유소가 제거 된 음식은 혈관으로의 당 흡수를 빠르게 하여 혈당농도가 급증하고 이 때문에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어 당이 글루코겐 둥으로 변화되며 이 때문에 오히려 혈당이 급격히 낮아져 허기가 느껴지게 된다.

따라서 바른 채식에서 필요한 것은 양의 증가가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제공하는 것이다. 인체의 건강한 활동을 위해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비타민, 미네랄, 물, 섬유소 둥을 규칙적인 시간에 적절한 조합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과식은 육체를 병들게 할 뿐 아니라 인간관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식욕의 방종들은 불화와 싸움과 불일치, 기타 많은 불행의 원인이 된다. 참지 못하는 말이 발하여지고, 불친절한 행동이 행하여지고, 부정직한 행습이 따르며, 격정이 나타난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은 위장에 산더미 같이 쌓이는 남용된 음식물로 말미암아 뇌신경이 병들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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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원예연구소 •전북음식문화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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