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드카 + 오렌지주스
보드카는 ‘시베리아를 녹이는 술’이라 불릴 만큼 러시아 사람들 누구나 즐기는 대표적인 국민주이다. 보드카라는 말은 러시아의 물(Voda Boa)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옥수수 호밀 보리 감자 등을 원료로 만들며 증류하는 과정에서 자작나무로 만든 숲에 통과시켜 냄새를 제거한 술이다. 보드카는 자작나무 활성탄으로 여과를 하기 때문에 색이 없고 냄새가 없어 칵테일의 베이스로 사용되지만 추운 지방 사람들은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도 한다. 보드카는 독한 술로 알려져 있지만 오늘날에는 연속 증류기를 이용해 만든 95%의 알코올을 물로 희석, 농도를 50%정도로 조절한 다음 제품화하고 있다.
가정에서 보드카를 부드럽게 마시고 싶을 때는 오렌지주스를 넣어 마시면 맛과 향이 없는 보드카와 잘 어울려 쉽게 마실 수 있다. 그러나 마실 때는 순하지만 금방 취기가 올라오므로 주의해서 마셔야 한다. 보드카의 제조 기술이 미국에도 전해져 지금은 보드카 생산이 러시아를 능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칵테일 원료로 애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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