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덕 + 소주
더덕은 예부터 산삼에 버금가는 뛰어난 약효가 있다하여 사삼(沙蔘), 백삼이라고 불렀으며 좋은 토양과 알맞은 기후조건하에서 자란 것이라야 향도 진하고 약성도 뛰어나다. 야생 산더덕이 최고이나 요즘은 밭에서 재배해 2~3년이 되면 출하되어 나오는데 좋은 더덕을 고르려면 우선 향이 좋은 것을 고르면 된다. 더덕의 주성분은 사포닌으로 인삼과 동일하며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애용되어 왔다. 특히 조혈작용, 항피로 작용, 혈압하강에 효과가 있으며 해열과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건위제 및 자양강장식품으로 유명하다.
또 필수지방인 리놀레익산, 칼슘, 인, 철분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뼈와 혈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특효가 있다. 더덕은 술로 담아 먹으면 독특한 향으로 인해 술맛이 좋으며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더덕 속에 들어있는 사포닌 등을 쉽게 나오게 만들어 더덕의 약효를 빨리 볼 수 있다. 더덕주를 담글 때는 더덕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더덕 양의 3배가 되게 소주를 붓고 잘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키면 된다. 담은 후 3개월 뒤에 숙성된 술을 헝겊으로 걸러 술병에 담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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