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박 + 꿀
한방에서는 오래 전부터 몸에 부기가 있거나 소변이 시원치 않은 사람에게 호박을 이용하였다. 민간요법에서 산후 산모의 부기가 빠지지 않을 때 호박을 달여 먹이기도 하였다. 호박의 주요 성분은 수분이 90% 차지하며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호박의 독특한 색은 카로틴과 잔쏘필(xanthophyll) 때문이다. 카로틴의 함량이 많은 호박은 폐암, 위암, 방광암, 후두암, 전립선암 등의 위험을 경감시킨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펙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 변비, 담석증 예방 효과가 있다. 가래와 기침이 심할 때 호박, 생강, 꿀, 대추 등을 넣어 만든 호박꿀단지가 효과가 있다. 가을에 수확한 호박을 통풍과 온도가 적당한 곳에 잘 보관 해 두었다가 겨울철에 꺼내어 부족 되기 쉬운 비타민도 공급받고 부종, 가래, 천식에 효과가 있는 호박꿀단지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먹어보자.
ID | |
PW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