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깍두기 레시피
♣ 재료 및 분량
명태머리 500g, 무(중) 2개, 멸치액젓 1컵, 소금 약간, 파 200g, 마늘 2통, 생강 1/2톨, 고춧가루 1컵, 기타 김치 양념
♣ 만드는 법
1. 명태는 머리부분만 떼어 내어 손질하고 소금을 넣고 바락바락 문질러 깨끗이 씻는다.
2. 무는 깍뚝 썰기 또는 다양한 모양을 내어 명태머리의 3배 정도를 넣는다.
3. 준비된 명태머리와 깍두기에 마른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려 물을 들인다.
4. ④에 파, 생강, 마늘, 고춧가루 등 양념을 넣어 버무려 항아리에 담는다.
♣ 김치 이야기
명태는 버릴 것이 없는 생선이다. 살은 생태찌개용으로, 알은 젓갈로, 그리고 그 내장인 서거리와 머리는 깍두기, 식해용으로 쓰인다. 강릉지방에서는 깍두기에 손쉽게 구할 수 있던 명태살, 서거리, 명태머리를 넣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즐기기 시작한 것이 강릉 깍두기의 유래이다.
이렇게 담은 깍두기는 강릉지역만의 별미 김치이다. 사실 강릉깍두기는 강릉 현지에서 보다는 서울 등 타 지역에서 주로 불려지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