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루묵식해 레시피
♣ 재료 및 분량
도루묵 50마리, 무 1/2개, 메좁쌀 1컵, 마늘 200g, 고춧가루 2/3컵, 생강 2톨, 엿기름가루 250g
♣ 만드는 법
01. 도루묵은 크기에 따라 3~4등분하고 소금간 하여 꾸덕꾸덕하게 말린다.
02. 무는 껍질을 제거하여 같은 길이로 4등분한 뒤 도톰하게 나박썬다.
03. 메좁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불려 고슬하게 밥을 지은 후 식힌다.
04. 마늘과 생강은 다져서 고춧가루와 엿기름 가루를 섞는다.
05. 고슬하게 지어 식힌 메조밥에 03을 섞은 뒤 꾸덕하게 말린 도루묵과 무를 같이 섞어준다.
06. 12시간 정도 따뜻한 곳에서 발효한 뒤 약간의 물기가 돌고 밥알이 삭았으면 냉장고에 보관한다.
♣ 조리 팁 & 참고
목어(木魚), 은조어(銀條魚), 환맥어(還麥魚) 등으로 불리우는 도루묵은 단백질과 지질이 알맞게 들어 있고, 지질의 구성이 불포화도가 낮아 비린내가 비교적 덜 나는 편이다. 그래서 도루묵회나 도루묵찌개 뿐 아니라 깍두기, 식해가 일품이다.
토막 낸 도루묵을 무와 버무려 담근 식해는 확실히 별미가 아닐 수 없다. 도루묵에는 비늘이 없기 때문에 다루기도 비교적 쉽고, 몸이 작기 때문에 오랫동안 찜을 하거나 기름으로 튀기면 구수하게 뼈째 먹을 수 있어 발육기에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는 훌륭한 칼슘의 공급원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