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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8. 지역브랜드의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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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네 번째 기둥 - 서비스 자원형

역발상이 성공의 시작, 서비스브랜드

□ 서비스 자원형은 자연, 문화, 상품 자원형과는 달리 사물, 현상에 창의적인 생각을 접목하여 사람이 만든 브랜드

○ 전혀 연관성이 없는 서비스 간의 연결, 역발상 등을 통해 개발한 서비스를 스토리텔링 등과 접목하여 만들어내는 창의적 브랜드

- 혐오시설이던 하수종말처리장의 공원화, 지상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빨갛지 않아도 매운 라면 등이 대표적인 사례

* 쓰레기 하치장이던 난지도의 골프장, 예능프로그램의 소재를 상품화로 연결한 ‘꼬꼬면’ 등은 역발상과 소비자와의 소통을 합쳐 새로운 문화를 형성

개흙을 황금으로 바꾼 ‘머드 축제’의 보령

□ 보령시는 예로부터 자원이 풍부하고 산 좋고 물 맑아 산자수명(山紫水明)한 땅에 대대손손 평강을 누리며 산다고 하던 고장

○ 아름다운 섬 외연도를 비롯하여 78개의 크고 작은 섬과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무창포의 ‘신비의 바닷길’ 등의 경관이 존재

□ 136km에 달하는 해안선의 질 좋은 개흙, 이를 상품으로 개발한 개흙전문가, 시의 의지가 합쳐져 명품축제가 탄생

○ 보령머드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스페인의 토마토축제처럼 참여자 모두가 격식 없이 간편하게 동참해 즐길 수 있는 점

보령 ‘머드 축제’
<보령 ‘머드 축제’>

- 집중호우와 태풍 가운데서도 9일간 225만 명(외국인 20여만 명)이 참여하여 524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11)

○ 인터넷, 방송 등의 전 방위적 홍보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이용을 조화시킨 강력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성공요인

스페인 부뇰의 토마토 전쟁 ‘토마티나’

▷ 1944년 토마토 값 폭락에 분노한 농민이 시의원에게 토마토를 던진 데서 유래

- 매년 8월 넷째 수요일에 열리는 체험형 축제로 서로 토마토를 던지며 동심으로 돌아가도록 한 것이 성공의 열쇠

<스페인 ‘토마티나’>

창의와 열정의 브랜드, 함평 ‘나르다’

□ 함평군은 산업자원이나 관광자원이 주변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특산품이나 먹을거리로도 독특함이 없는 고장

○ 영광군, 장성군, 무안군, 나주시 등 자연경관이나 특산물이 뛰어난 고장과 인접하여 상대적으로 더욱 불리한 여건

□ 나비라는 독특한 테마를 개발하여 관광 및 환경 생태의 본고장이라는 지역브랜드를 구축

○ ‘99년 지역 고유 축제를 기획하던 중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테마로서 건강한 생태환경을 뜻하는 ’나비‘를 선정

* 매년 주제가 되는 나비를 선정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전년보다 발전된 축제를 만드는 독특한 지향점이 존재

○ 나비축제로 파생된 인지도와 독특성을 점차 확장하여 기존 축제 이외에도 곤충엑스포, 생태 및 체험관광상품을 지속 발굴

* ’10년 나비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267억 원, 방문객 수는 30만 명으로 추산

○ ‘나르다’는 함평의 청정이미지를 상징하는 통합브랜드로서 예술단, 공원, 특산물 등에 사용되어 파워 브랜드로 자리매김

<함평 ‘나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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