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 후 아버지와 함께 시작한 엿 만들기를 전통 엿에 대한 사명감으로 고수하여 엿의 명인에 이름
○ 피난할 때마저 엿을 지고 가서 팔고, 어린나이에 나무를 하는 등 어려운 기억이 많아 기업에 취직하였다가 가업을 잇기로 결정
명인의 탄생 ‘일본인의 사명감에 자극을 받아 명인의 길로’
▷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엿을 만들던 명인은 이후 좋은 직장에 취직했으나 가업을 잇는 일본의 문화에 자극을 받아 다시 엿의 길로 들어서게 됨
- 전통과 가업에 대한 고집으로 명인의 자식과 손자까지 4대에 걸쳐 전통과 가업을 잇는 것이 명인의 소원
○ 직장 퇴사로 인한 가정불화와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면서도 전통적 엿 제조 기술을 고수하여 명인으로 지정
- 진공식에 비해 연료를 2~3배나 소비하는, 뚜껑을 연 채 천천히 뭉근하게 고아내는 전통 방법을 고수
- 엿의 핵심인 엿기름도 값 비싼 국산 보리만 틔워서 사용하고, 유기농쌀만 사용하는 것이 명인의 비법
○ 우리 전통의 엿을 고수하는 노력에 더불어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엿을 개발하고자 지속적으로 연구한 끝에 기능성 엿도 개발
- 사과엿과 쑥엿, 호박엿 등은 기존의 엿에 재료의 기능성과 맛을 더하여 인기를 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