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작고하신 故강대인 명인은 30년을 유기농 쌀농사에 몸 바쳐, 조선의 실학자 홍만선이 창안한 생명동태적 농법을 구현
○ 생명동태적 농법은 우주 원리를 이용한 방식으로 벼가 땅의 음기와 하늘의 양기를 조화롭게 받아들여 자라게 하는 방식
- 화학비료가 아닌, 자연의 순환 원리를 이용한 유기농 농법을 벼농사에 적용하는 것으로 오랜 노력 끝에 ‘쌀겨 농법’을 개발
○ 25년간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쌀겨를 이용한 농법을 실천하여 벼 분야의 유기농 재배 인증을 최초로 획득
명인의 탄생 ‘아버지의 죽음이 그를 명인의 길로…’
▷ 故강대인 명인은 부친이 농약 중독 후유증으로 사망한 뒤, 화학비료와 농약 살포가 인간과 자연에 해롭다는 것을 깨닫고 유기농업 실천을 다짐
- 강대인 명인이 팔영산에서 기도 중 작고한 이후, 명인의 장녀 강선아(28)씨가 뜻을 이어 농업 명인의 길을 걷고 있음
□ 故강대인 명인은 동의보감에 실린 기능성 쌀을 복원하고 재현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오방색의 다섯 기능성 쌀 재배에 성공
○ 동의보감에는 오방색이라 하여, 색마다 다른 기능성을 지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녹, 적, 흑의 쌀이 존재
○ 외딴 섬부터 일본, 중국 등을 다니며 토종 종자 복원을 위해 노력하여, 녹미, 적미, 흑미 등 토종 기능성 쌀의 재현에 성공
* 우리의 토종 찹쌀인 청량미(녹미)를 구현하고, 한반도에 자생하던 쌀을 수집하여 적미와 흑향미라 불리는 흑미를 모두 복원하여 재배까지 성공
명인은 떠났지만 계속되는 명인의 농법
▷ 故강대인 명인은 우주 만물의 원리를 실현하는 농업을 위한 기도 중에 동굴에서 숨진 채로 발견
- 부인 전양순(52) 여사에 의해 그의 유기농법은 계속되고 있으며, 여사는 2011년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농업 기술명인’에 선정되며 또 다른 명인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