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및 분량
흰떡 300g, 다진쇠고기(우둔)40g, 당근 60g, 물 400g(2컵), 소금 1g(1/4작은술), 표고버섯 5g(1장), 밤 60g(4개), 대추 16g(4개), 은행24g(12개), 잣3.5g(1작은술), 달걀 60g(개), 미나리 20g, 밀가루 3.5g(1/2큰술), 식용유 13g(1큰술)
【유장】 간장 3g(1/2작은술), 참기름 4g(1/2작은술)
【양념장①】 간장 6g(1작은술), 설탕 2g(1/2작은술), 다진파 2.3g(1/2작은술), 다진마늘 1.4g(1/4작은술), 깨소금 1g(1/2작은술), 후춧가루 0.1g, 참기름 4g(1작은술)
【양념장②】 간장 27g(1/2큰술), 설탕12g(1큰술), 다진 파7g(1/2큰술), 다진마늘 5.5g(1작은술). 깨소금 2g(1작은술), 참기름 6.5g(1/2큰술)
♣ 재료 준비
1. 흰 떡은 길이 6cm 정도로 썰고, 양끝을 1cm 남기고 길게 네 군데 칼집을 넣고, 유장으로 양념한다.
2. 쇠고기는 핏물을 닦고, 다진 쇠고기는 핏물을 닦아 양념장①의 절반 가량을 넣고 양념한다.
3. 당근은 손질하여 깨끗이 씻은 후 가로ㆍ세로 2.5cm 정도로 썰어 모서리를 다듬는다. 표고버섯은 물에 1시간 정도 불려, 기둥을 떼고 물기를 닦아 2~4등분으로 썬다.
4. 밤은 껍질을 벗기고 대추는 면보로 닦아서 돌려깎아 돌돌 만다. 은행은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은행을 넣어 중불에서 굴려가며 2분 정도 볶아 껍질을 벗긴다. 잣은 고깔을 떼어 면보로 닦는다.
5. 양념장②를 만든다.
6.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치고, 미나리를 초대를 부쳐 길이 2cm 정도의 마름모꼴로 썬다.
♣ 만드는 방법
1. 흰 떡의 칼집 사이에 다진 쇠고기를 채워 넣는다.
2. 냄비에 쇠고기와 물을 붓고, 센불에 4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30분 정도 삶는다. 쇠고기는 건져서 가로 2cm, 세로 3cm, 두께 0.7cm 정도로 썰어, 양념장①의 나머지 량을 넣어 양념하고, 국물을 식혀서 면보에 걸려 육수를 만든다.
3. 냄비에 쇠고기와 당근ㆍ표고버섯ㆍ밤을 넣고 육수와 양념장②의 1/2량을 넣고, 센불에 오려 5분 정도 끓이다가 흰떡과 대추, 나머지 양념장②의 량을 넣고, 중불로 낮춰 13분 정도 끓이다가 은행과 잣을 넣고 고루 섞는다.
4. 그릇에 담고 황백지단과 미나리 초대를 얹는다.
♣ 떡찜 이야기
가래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쇠고기와 각종 채소를 넣고 만든 떡찜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음식이다.
이 음식은 흔히들 ‘궁중 떡볶이’로도 부르는데 이 까닭은 조선시대 말기에 궁중에서 흰 떡과 등심살, 참기름, 간장, 파, 석이버섯, 잣, 깨소금 등으로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떡볶이’라는 이름 대신 ‘떡찜’, ‘떡잡채’, ‘떡전골’ 등으로 불렸다.
오늘날 대표적인 길거리음식이자 인기 간식인 ‘떡볶이’는 매운 고추장 양념이 특징이지만 떡볶이는 원래 매운 음식이 아니다. 궁중에서 즐기던 떡볶이는 흰 떡과 쇠고기, 버섯, 각종 야채를 간장에 조려 만들었다.
이 음식은 표고의 검은색, 양파와 황백지단의 흰색과 노란색, 당근과 고추의 붉은 색, 풋고추의 푸른색 등 다채로운 색감은 입맛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선사하며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추장 양념의 빨간 떡볶이는 1950년대 이후 등장했다.
고추장 떡볶이가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서민들의 간식으로 선보이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초창기의 떡볶이에는 비싼 쌀떡 대신 밀가루떡이 주로 사용됐으며 어묵과 함께 최고의 간식으로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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