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및 분량
찹쌀 5컵(가루 10컵), 소금 1큰술, 끓는 물 1컵, 진달래꽃 20송이, 꿀(또는 설탕시럽), 지지는 기름
♣ 만드는 방법
1. 찹쌀을 깨끗이 씻어 일어서 물에 12시간 정도 담갔다가, 건져 소금을 넣고 빻아 체에 곱게 내린다.
2. 찹쌀가루를 만들어 끓는 물을 1컵 넣고 반죽한 후, 직경 5cm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반죽을 빚는다.
3. 진달래꽃은 꽃술을 떼고 깨끗이 물에 씻어 물기를 닦아 놓는다.
4.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놓고 누르면서 약불에서 지진다. 뒤집어서 익은 면에 진달래꽃을 붙인 다음은 뒤집지 않는다.
5. 완성된 진달래화전에 꿀 또는 시럽을 묻혀 낸다.
♣ 재료 및 분량
오미자 1컵, 물 12컵, 꿀 1컵, 설탕시럽 ⅔컵 (물과 설탕을 1대1의 비율로 만든 시럽), 진달래꽃 20송이, 녹두녹말 ⅓컵, 잣 1 작은술
♣ 만드는 방법
1. 오미자는 끓여서 식힌 물에 12시간 정도 담가 놓아 물이 진달래 빛으로 곱게 우러나면, 고운 체에 면보를 받치고 그 위에 국물을 거른다.
2. 오미자 국물에 꿀과 설탕시럽을 넣고 색과 맛을 낸다. 꿀이 없으면 설탕으로 대체할 수 있다.
3. 진달래꽃잎은 가운데 꽃술을 떼어내고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뺀 뒤, 녹두녹말을 묻혀서 끓는 물에 넣고 재빨리 살짝 데쳐 냉수에 헹군다.
4. 그릇에 오미자국물을 7부 정도 붓고 진달래꽃잎과 잣을 띄운다.
♣ 진달래화전ㆍ화채 이야기
겨울이 지나면 한국의 산과 들이 서서히 꽃으로 물든다. 조상들은 봄꽃이 흐드러지게 필 때면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꽃놀이를 하며 봄을 즐겼다. 특히 음력 3월3일 삼짇날에는 진달래꽃으로 빚은 화전과 화채를 먹으며 봄의 맛을 느꼈다.
일년 열두달 세시풍속을 기록한 책 동국세시기 (東國歲時記, 1849)에는 “화전은 삼짇날의 시절음식”이라며 두견화(진달래꽃)과 찹쌀가루 반죽으로 화전을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다.
궁중에서도 삼짇날에는 임금이 비원에 행차하여 그 자리에서 진달래꽃으로 꽃지짐을 하는 화전놀이를 즐겼다. 화사하게 차려입은 왕비와 궁녀들도 진달래꽃을 따서 꽃술을 빚고 함께 화전을 빚어먹었다.
진달래화전에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진달래화채를 들 수 있다. 잘 익은 오미자에서 우려낸 물에 꿀과 진달래꽃을 띄어 마시는 진달래화채는 새콤달콤한 맛과 향, 진달래꽃의 화려한 색감이 봄철에 잘 어울린다. 한방에서는 진달래는 노화방지, 식욕증진, 감기로 인한 두통에 효과가 있어 민간요법으로도 사용된다.
No. | 제목 | 보기 |
1 | 약식 | |
2 | 국화전 | |
3 | 진달래화전ㆍ화채 | - |
4 | 빈대떡 | |
5 | 인절미 | |
6 | 떡찜 | |
7 | 증편 | |
8 | 팥시루떡 | |
9 | 팔도 송편 (1) | |
10 | 팔도 송편 (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