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방 소개

영국은 북위 50~60도에 기온은 온난한 편으로 유럽대륙 북서쪽에 위치한 섬이다. 영국의 정식국명은 대브리튼 연합왕국과 북아일랜드(The United Kingdom of British and Northern Ireland)이다.

잉글리쉬(English)와 영국이란 말은 원래 잉글랜드(England)에서 나온 말인데 실제로는 잉글리쉬라는 말이 의미하고 있는 지역은 브리튼 섬이다.

그레이트 브리튼(Great Britain)은 잉글랜드(England), 웨일즈(Wales), 스코틀랜드(Scotland)이 세 지역과 북아일랜드(Northern Ireland)를 지칭하여 공식적으로 연합왕국 The United Kingdom이라 한다.

인구는 잉글랜드는 약 5,000만 명, 스코틀랜드는 약 500만 명, 웨일즈는 약300만 명, 기타 약 200만 명으로 총 6,000만 명이다. 수도인 런던(London)은 정치․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영국 연방의 사실상 중심도시로서 귀족적 고풍과 현대적 활기가 공존한다.

인종은 앵글로 색슨(Anglo-Saxon)족이 주류로 이루며, 켈트(Celt)족의 후예와 소수민족인 Irish족, 영 연방에서 이주해 온 유색인종이 거주하고 있다.65) 언어는 영어를 쓰고 웨일즈 지방인구의 19%는 웨일즈어를 사용한다.

기후는 ‘하루 동안에 4계절이 있다’하고 영국의 날씨를 표현한 유명한 말이 있다. 이처럼 영국의 날씨는 변덕스럽기 그지없다. 겨울에는 특히 안개가 자주 끼고 흐린 날이 많은 데 10월 말이 지나 우기에 접어들면 매일같이 비가 내려 늘 우산을 가지고 다녀야 할 정도이다.

그나마 5월에서 10월까지 비교적 날씨가 좋아(물론 이 기간에도 하루에 여러 차례 비가 내려 날씨가 여전히 변덕스럽다) 여행하기에 좋다. 이 기간 동안의 영국은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워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겐 유명한 명소들을 감상하고 즐기는데 더없이 좋은 시기이다.66)

위에도 나왔듯이 그레이트 브리튼은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세 지역과 북아일랜드로 나뉜다. 각 지역별로는 잉글랜드 남서부에 위치한 데번주(Devon洲), 잉글랜드 북부에 위치한 피크 디스트릭스 국립공원(Peak District national park)지역, 웨일즈지역,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로 차 음식 지역을 나눌 수 있다.

각 지역마다 고유의 전통 음식이 있으며 오후의 티타임을 즐길 때에도 지역에 따라 그 방식이 다르다. 물론 잉글리시 머핀(English muffin), 크럼펫(Crumpet)등의 빵과 다양한 케이크, 샌드위치, 스콘, 파이, 푸딩과 같이 보편적으로 즐기는 티푸드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