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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1. 맛과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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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음식관광의 자원

음식관광은 일반 관광과는 달리 매우 흥미롭고 매력적인 관광상품이다. 무엇보다도 오감(五感)을 모두 자극하는 유일한 문화관광 상품이며, 다양한 장소와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과 체험,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음식관광객들의 요구를 잘 반영하여 음식관광 자원들을 잘 연계한다면 매력적인 음식관광 상품을 개발할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음식관광 자원으로는 시설, 활동, 이벤트, 조직 등이 있다.

방문이 가능한 시설로는 농장이나 과수원, 식음료를 생산하는 공장, 양조장(와이너리), 식자재를 판매하는 소매 점포나 시장, 레스토랑 등이 대표적이다. 음식점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나 음식관련 박물관도 지역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산지에서 농산물 직접 수확하기, 특산물 구매하기, 농가맛집(지역음식점)에서 식사하기, 지역 둘러보기 등이 있다. 교육활동도 체험에 속하며 요리실습, 와인·커피 시음교육 등이 있으며 요리경연대회 견학 등도 포함된다.

또한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축제나 음식과 음료와 관련한 박람회 등의 지역이벤트 참가하기, 명성이 있는 요리사 만나기, 인정받은 레스토랑 방문하기, 지역에 위치한 음식관련 단체나 기구, 협회 등에 방문하기 등도 음식관광 자원으로 활용된다.

이제 농촌의 핵심적인 음식관광 자원은 그 동안 소홀히 여겨왔던 그 지역의 음식과 식재료일 것이다. 1차 생산자의 측면에서, 2차, 3차 부가가치를 활용할 수 있다면 식재료의 중요성은 대단히 크다.

지역 식재료 고유의 맛과 향,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 전략, 신품종, 새로운 맛 등은 모두 음식관광의 소재로 활용하기 좋은 자원이다. 식재료는 두 가지 차원으로 바라볼 수 있다. 첫째, 슬로푸드 철학의 일환으로 사라져가는 식물, 동물 종을 지키기 위해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관점이다.

지역에서 농민들이 수 천 년 동안 재배해 왔고, 지역의 특색을 보여주었던 토종종자의 보호와 복원을 위한 지역 식재료의 고유의 맛과 향을 자원으로 하는 것이다. 둘째, 각 지역에서는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지 맛있는 식재료를 먹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새로운 맛과 향을 자원으로 한다는 관점이다.

칼라 토마토
<칼라 토마토>

이를 위해 각 지역들은 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품종 육성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충남에서는 토마토 신품종으로 ‘에티켓’ 고추형 토마토, 칼라 토마토, 대과종 토마토 등 신품종을 개발했으며, 해남에서는 가공에 적용하기 쉽도록 색과 전분함량을 달리한 ‘베니하루까’ 고구마 신품종을, 충북에서는 와인전용포도 ‘옥랑’과 껍질째 먹는 포도 ‘자랑’ 등 신품종 포도를 개발했다.

이 외에도 각 지역특성에 맞는 신품종개발에 힘쓰고 있다. 새로운 맛과 정보에 목말라 있는 관광객이라면 이러한 식관련 관광에 열광할 것이다. 요즈음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자연주의(Eco, Green, Organic, Local)와 새로움(New)을 갈망한다.

관광에서도 에코, 새로움, 신선함을 선호하고 있으며 미식가들은 새로움을 찾아 새로운 곳, 새로운 맛을 탐구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자원이 바로 지역의 특성을 간직한 식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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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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