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역줄기볶음 레시피
♣ 재료 및 분량(10인분 기준)
미역줄기 500g, 양파 1개, 쌀뜨물
[양념] 식용유 2Ts, 다진마늘 2Ts, 통깨 1Ts, 참기름 1Ts
❶ 소금에 절여진 미역줄기는 쌀뜨물에 담궈 주물러서 미역줄기에 묻은 소금을 털어내고 새물에 다시 담근다.
❷ 새 물에서 박박 주물러 씻은 뒤 물을 갈아 붓고 1시간 정도 담가 짠맛을 우려낸다.
❸ 짠맛이 어느 정도 빠지면 바구니에 건져 물기를 뺀 후 길게 펼쳐 놓고 8cm 길이로 썬다.
❹ 양파는 채썬다.
❺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낸 후 손질한 미역줄기를 넣고 볶는다.
❻ 미역줄기에 식용유의 향이 밸 정도로 볶은 후 참기름을 넣고 고루 섞이도록 저어가며 볶는다.
❼ 볶은 미역줄기를 넓은 쟁반에 쏟아 펼쳐 놓고 고루 식힌 후 통깨를 뿌린다.
* 100g 기준, 나트륨 함량 229.8mg
♣ 저염 팁/참고
재료 자체의 짠맛을 잘 우려내고, 칼륨식품과 함께 먹어 나트륨을 배출하도록 먹는 상차림으로 좋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옛날부터 산후에 미역국을 먹어왔다. 이는 매우 과학적인 식생활로 신진대사가 왕성한 임산부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요오드가 필요한데 미역이 제격이다. 특히 미역은 칼슘 함량이 많으며 철과 요오드를다량 함유하고 있다.
미역의 미끈미끈한 침전물은 알긴산이라는 것인데 알긴산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 등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해준다. 또한 미역과 다시마 속에 들어 있는 염기성 아미노산인 라미닌은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한방에서 찬 성질의 두부와 따뜻한 성질의 해조류는 궁합이 좋다고 한다. 콩의 사포닌 성분은 물과 기름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해조류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고 지방분을 쉽게 흡수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