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역국 레시피
♣ 재료 및 분량(10인분 기준)
불린 미역 500g, 들깨가루 50g, 국간장 2Ts, 참기름 약간
❶ 불린 미역은 길게 놓고 3cm 길이로 썬다
❷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 미역을 넣고 볶다가 들깨가루를 넣어 좀 더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인다.
❸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인 뒤 국간장 으로 간을 하고 맛이 우러나도록 은근히 끓인다.
* 100g 기준, 나트륨 함량 117.6mg
♣ 저염 팁/참고
미역 자체에 염분이 많아서 미역을 불리는 시간, 씻는 방법을 조절하면 간장의 첨가 분량도 조절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옛날부터 산후에 미역국을 먹어왔다. 이는 매우 과학적인 식생활로 신진대사가 왕성한 임산부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요오드가 필요한데 미역이 제격이다. 특히 미역은 칼슘 함량이 많으며 철과 요오드를다량 함유하고 있다.
미역의 미끈미끈한 침전물은 알긴산이라는 것인데 알긴산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 등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해준다. 또한 미역과 다시마 속에 들어 있는 염기성 아미노산인 라미닌은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한방에서 찬 성질의 두부와 따뜻한 성질의 해조류는 궁합이 좋다고 한다. 콩의 사포닌 성분은 물과 기름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해조류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고 지방분을 쉽게 흡수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