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소금은 몸에 해로운 물질이고 고혈압 발생의 원인이므로, 최대한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
○ 세계보건기구(WHO)는 ‘나트륨’이 각종 생활습관병을 유발하므로 소금을 하루 5g 미만으로 섭취할 것을 권고
○ 김치, 장류 등을 많이 먹는 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섭취량은 13g정도로 WHO 권장량의 2.5배이므로 소금을 줄여야한다는 주장
□ 이러한 주장은 단일성분인 나트륨의 과다 섭취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으로 소금 자체에 대한 위험성과는 별개의 문제
○ 나트륨은 체내 영양소 흡수를 돕고, 산과 알칼리의 균형 유지 역할을 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암, 고혈압 등의 위험이 존재
○ 염소도 심장, 혈관, 신장조직 등의 수축현상으로 혈압 상승과 조직 이상을 초래
○ 천일염은 정제염보다 염화나트륨의 함량이 낮은 대신에 칼륨, 마그네슘 등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이 풍부
- 소금 섭취를 무조건 줄일 것이 아니라, 좋은 소금을 골라먹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
좋은 소금 vs. 나쁜 소금
▷ 소금에 대한 유해성 경고 염화나트륨의 과잉섭취가 원인
- 목포대 함경식 교수는 “WHO가 제시한 소금섭취 권장량은 염화나트륨 함량이 98~99%에 달하는 정제소금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천일염에 똑같이 적용할 필요는 없다” 고 주장
* 염화나트륨 함량: 정제염 및 암염은 99% 이상, 천일염은 80~85%
- 중앙대 김정하 교수는 고혈압 환자 43명에게 일반 소금을 천일염으로 대체하여 섭취하게 하는 임상실험 결과, 39명(90.7%)에게서 혈압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10, 국제 소금박람회 심포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