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령떡 만들기
♣ 재료 및 분량
멥쌀가루 10컵, 백복령 60g(약 2/3컵), 소금 1큰술, 설탕물(설탕 1컵, 물 1컵, 꿀 3큰술), 고물(거피팥 2컵, 소금 1/2큰술), 장식(계피가루.잣가루 적당량)
♣ 만드는 법
1. 멥쌀은 3~4회 씻은 후 물에 8~12시간 담가 건져 물기 뺀 후 소금 넣고 빻아 체에 내린다.
2. 쌀가루에 백복령가루를 넣고 끓여 식힌 설탕물과 꿀을 섞고 고루 비벼 다시 체에 내린다.
3. 거피팥을 씻어 하룻밤 불려 김오른 찜통에 30분간 쪄내어 소금을 넣고 찧어 체에 내려 고물을 만든다.
4. 시루에 시루밑을 깔고 거피팥 고물과 쌀가루를 켜켜이 안치고 솥위에 시루를 올려 시루번을 붙인 다음 젖은 베보자기를 덮어 김이 오른 후 10~15분 쪄낸다.
5. 시루 위에 큰 접시를 올려 놓은 다음 시루를 뒤집어서 떡을 꺼낸 다음 먼저 잣가루를 골고루 덮어 장식한다.
♣ 떡 이야기
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복령을 빻아 앙금을 만들어 쌀가루와 함께 섞어서 만드는 떡으로 소나무가 많았던 강원도 산간및 해안지방에서 주로 해먹었으며 봉양떡이라고도 한다. 별다른 장식없이 소박하게 만들어 먹던 약떡이다. 복령은 이뇨작용, 혈당량 낮춤작용, 진정작용 등의 약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