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맛과 식감을 더하면서 거기에 의미까지 부여하는 퓨전 한과 제품들이 다양하게 시장에 출시
○ 한과의 맛과 멋을 더 풍부하고 다양하게 개선하기 위하여 지역 특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퓨전(fusion) 한과가 속속 등장
- 젊은 세대를 겨냥해 초콜릿 뿐 아니라 뽕잎, 백련초 등으로 천연색을 내 아기자기하게 빚은 한과 등이 인기 상승
* 예천, 이천 등지의 고춧가루 한과, 안동 참마한과, 옥천 포도한과, 보은 대추한과, 증평 인삼한과 등 지역의 특산물을 가미해 만든 상품들이 판매
- 부드러운 찹쌀과 동결 건조한 제철 과일 및 곡물로 빚은 교동 씨엠의 ‘고시볼’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인기
* ‘고시볼’은 음식을 먹기 전에 신과 자연에 복을 비는 ‘고수레(고시래)’와 동그란 과자를 뜻하는 ‘볼’을 합친 이름
○ 건강에 좋고 부드러움을 강조한 ‘실버형 한과’, 수험생을 위한 ‘수능한과’ 등은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여 기획한 상품들
□ 최근 한과와 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후식 카페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 문화 속에 둥지를 틀려고 노력
○ 전통에 충실하면서 현대 미각을 살려 대추, 생강, 단팥, 단호박 등 우리 농산물로 만든 라테는 물론 커피도 함께 판매
* 한과 카페: ’05년 0 → ’12년 200여 곳(한과문화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