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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1. 브라질 문화와 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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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경제와 소비로 알아보는 외식환경

♣ 최근 경제의 흐름과 전망

브라질의 국토는 남미대륙 전체의 47.3%를 차지하고 인구는 약 1억 9천만 명으로 각각 5위를 차지하는데, 브라질은 방대한 국토와 풍부한 노동력이 있는 거대 시장이다. 또한 국토의 60% 이상이 정글·산림으로 덮여 있어 임산자원과 지하자원이 막대하므로 경제성장 잠재력이 있다.

▪ 신 경제 모델 형성

1964년 군사혁명 이후 정치적 안정과 더불어 풍부한 노동력, 부존자원을 바탕으로 공업화를 적극 추진하여 중남미 제1의 공업국으로 발전하였다. 특히 1979년대에는 경제성장 정책에 따라 제1차 석유파동 이후 세계 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7%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지속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의 무리한 고도 경제성장정책과 원유의 대외의존도 증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국제수지 적자, 대외채무누증, 이로 인한 과도한 원리금 상환부담 등으로 경제사정이 악화되어 연평균 1천%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하였다.

1990년 콜로르Collor 정부이래 시작된 개방화 및 민영화 정책은 1992년 말 취임 한 이타마르Itamar 정부 아래에서도 계속 되었으며 1995년 카르도주Cardoso 대통령 취임, 메르코수르Mercosur의 출범과 WTO 체제 출범을 계기로 더욱 가속화되었다.

카르도주 대통령은 이타마르Itamar 정부에서 재무장관직 수행시 자신이 채택한 경제안정책Real Plan을 실시하여 인플레 억제 및 경제 안정에 일단 성공하고 재임기간동안 물가가 안정되었으나 중임이후 경제침체 현상이 지속되었다.

2003년 취임한 룰라Lula 대통령은 그간 높은 해외자본에 의존해온 브라질의 경제모델이 경제의 저성장, 실업 및 빈곤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가져온 것으로 평가 하고 국내 저축의 증가를 통한 생산확대 및 고용을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 모델 형성을 추진하였다.

브라질 주요 경제 지표
<3. 주요 경제 지표 자료_ 브라질 중앙은행(BCB), 브라질통계청(IBGE) *는 추정치>

▪ 소득계층의 변화

브라질은 소득계층을 A, B, C, D, E계층의 5단계로 분류하며 A, B계층은 부유층, C는 중산층, D, E는 저소득층이다. 최근 5년 간 브라질 인구 중 약 1,900만 명이 D, E계층에서 C계층으로 이동하여 중산층이 많아졌으며 약 1,200만 명이 C계층에서 상위 A, B계층으로 이동하였다.

C계층은 2005년 34%, 2009년 49%로 꾸준히 증가하여 2010년 전체 인구 1억 9160만 명 중 절반 이상인 5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에서 D, E 계층 인구비중은 2005년은 51%, 2009년 35%, 2010년 25%를 차지하여 전체 인구에서 이 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계층의 유입 으로 인하여 A, B계층은 2005년 15%, 2009년 16%, 2010년에는 21%를 차지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총소득에서 필요한 지출을 뺀 나머지인 잉여소득도 계층별로 골고루 증가하였으며, 특히 저소득층의 잉여소득이 가장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기준 브라질 소비자들의 월평균 잉여소득은 전년 대비 60% 정도 증가한 368헤알이고, D, E계층의 2010년 잉여소득은 전년 대비 70%가 상승한 104헤알이다. 2005년 D, E계층의 잉여소득은 기본 소비만 하기에도 현저하게 부족한 금액인 -17헤알이었지만 D, E계층의 2010년 총소득은 가장 높은 잉여소득인 14억 헤알 으로 늘어나 급격한 소득 변화를 보여주었다.

A, B계층은 D, E계층 다음으로 높은 잉여소득 증가율을 보였으며, 2010년 A, B계층 잉여소득은 전년 대비 46%가 증가한 991헤알이다. C계층은 가장 적은 잉여소득 증가율을 보였으며 2009~2010 년 사이에 204헤알에서 243헤알 정도로 19%가 증가하였다.

Cetelem BGN의 조사에 의하면 소득 증가와 계층의 수직이동에 따라 전 계층의 소비 의지가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브라질 정부가 인플레이션 상승을 견제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각종 소비억제 정책을 시행하지만 사회계층 전반에 걸쳐 소비 증가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계층별 인구 피라미드
<4. 계층별 인구 피라미드 자료_KOTRA>

♣ 최근 소비의 흐름

▪ 시장의 변화

브라질은 고용 증가, 개인신용 확대, 가계소득 개선 등으로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거대 소비계층이 형성되고 있다. 베인앤컴 퍼니Bain & Company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의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연간 소비규모는 2007년 7,800억 달러에서 2012년 1조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이 중 소득 수준이 중간에 해당되는 C계층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출산율 감소와 평균수명 연장으로 브라질 인구 중 성인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15세에서 64세까지의 인구가 전체 2/3를 차지하게 된다. 출산율 감소로 부양가족이 줄어들면서 가계의 소비수준이 높아지고 자신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구 노령화로 여가와 관광과 같은 서비스 산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인구의 노령화와 독신가구·딩크족의 증가뿐만 아니라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중년층의 소비력 확대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이들은 브라질 의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주요 계층이다.

브라질 인구의 잉여 소득
<5. 브라질 인구의 잉여 소득 자료_ Cetelem BGN & IPSOS Public Affairs(2011)>

▪ 외식 소비율의 증가

브라질국립지리통계원IBGE에 따르면 브라질 총 인구의 32%에 해당하는 6,000만 명이 외식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브라질 외식산업 규모는 일일 4억 2000만 헤알, 연간 220억 헤알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브라질식품산업협회BFIA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외식을 즐기는 인구는 2010년 5,70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동 수치는 2014년까지 약 8,300만 명으로 약 68%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라질 고소득층인 A, B계층의 소비자는 1인당 1회 외식비로 평균 약 25~40헤알1달러=1.77 헤알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산층인 C계층의 소비자의 경우 평균 9헤알 을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BFIA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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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호서대학교 에코푸드연구소 •한식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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