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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0.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식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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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우즈베키스탄 한식당 경영주가 말하는 성공 전략

♣ 해외 시장 개척시의 어려움

대부분의 한식당이 전문인에 의한 식당운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사업상으로 오거나 주재원으로 파견되어 우즈베키스탄에 온 이후 식당을 창업한 경우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관, 만나식당의 경우는 10~15년 간 운영하였으나, 식당들은 창업 5년 미만인 경우가 대다수로, 최근 타슈켄트에서는 한식당 창업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또한 현지 조리원들이 재료 개량, 조리법은 물론 위생개념이 없어 영업의 어려움이 있었다. 한류의 영향은 크지 않으며, 젊은 고려인들에게는 인기가 있는데, 우리 문화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었다. 한국 취업 후 귀국한 우즈베키스탄인들이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있었으며, 한식당 방문 횟수가 잦은 편이다.

대부분 한식당을 방문하는 우즈베키스탄인들은 한국에 대한 경험이 있거나, 한국 기업과의 사업 등의 관계가 있는 경우가 다수이며, 대부분이 현지 상류층이다.

♣ 한식당의 성공 노하우

우즈베키스탄에 위치한 한식당은 주 고객층이 현지인인 한식당과 한인교포인 한식당을 나눌 수 있으며 또 현지인이 방문하는 한식당을 경영주에 따라서 현지인인 한식당과 한국인인 한식당으로 나눌 수 있다.

▪ 배달 시스템의 도입

경영주가 고려인이거나 우즈베키스탄 현지인인 한식당은 미도리, 대장금, 김삿갓, 알로카, 아사찜이다. 아사찜의 경우에는 내부가 아주 세련된 인테리어로 장식되어 있으며, 현지인과 외국인들이 주 고객층이다. 미도리, 김삿갓, 아사찜의 경우에는 스시를 같이 판매하고 있는데, 현지인 고객들은 스시를 한식으로 오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장금은 한국인 남성이 대표이지만, 고려인 부인이 직접 조리를 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 젊은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다. 특별히 한식 메뉴와 치킨을 인근 지역에 배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매우 색다른 영업 방식이다.

▪ 손님에 따라 가격이 다른 메뉴판 제공

경영주가 한국인인 한식당은 한국관과 만나, 종가집, 청기와, 식후경, 고구려, 브로드웨이이다. 만나와 한국관의 주 고객은 현지인과 한국인인데, 이 2곳은 타슈켄트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이며, 현지인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곳이다. 한국관은 여사장이 직접 조리하고 있으며, 실내 환경이 청결하였다.

만나식당은 대를 이어 운영하는 곳으로 맛을 중요시하고, 반찬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여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은 곳이다. 종가집, 청기와식당은 저렴한 가격으로 한식을 제공하고 있어 현지인들의 방문이 빈번한 곳이다. 식후경은 사마르칸트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관광객을 타깃으로 영업하고 있다.

한국인과 현지인들에게 각기 다른 메뉴판을 제시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에게는 밑반찬을 원하는 것만 주문받아 음식값을 낮추었다. 그 외에도 현지인이 주로 살고 있는 동네에 위치한 고구려가 있으며, 브로드웨이 베이커리에서는 김치찌개 등 한식 메뉴 일부를 판매하고 있다.

▪ 고객 입맛에 맞춰 양념 조절

주 고객층이 한인교포인 식당은 명가, 미가, 압구정, 김씨네, 가마솥, 우리집, 마실, 해들이, 마루, 오아시스와 골프클럽 내 식당인 암브로사 등이 있다. 해들이 경영주는 한국에서 4년 간 한식당을 운영하다가 우즈베키스탄으로 이주하여 6개월째 영업 중이다.

한국 주재원들이 주 고객층인데, 우즈베키스탄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는 중이며, 우즈베키스탄인들이 덜 자극적인 맛을 요구할 때에는 매운 맛 또는 짠맛을 감해서 조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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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호서대학교 에코푸드연구소 •한식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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