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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간편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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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3. 소비자가 원하는 가정간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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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가정간편식 품목별 소비 변화

가정간편식 중 Ready to heat(RTH)은 제품의 수가 다양하고 냉동만두, 밥류 등 시장규모가 큰 품목이 포함되어 있어 소비 비중이 가장 크며,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Ready to eat(RTE)과 Ready to cook(RTC)의 소비 비중은 2017년 기준 각 13.1%와 10.6%로 유사하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Ready to eat(RTE)는 김밥·유부초밥, 반찬류, 햄버거·샌드위치, 간편과일·샐러드 등 총 7가지 품목으로 분류하였다. 품목 중 김밥·유부초밥의 소비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반찬류가 그 다음으로 소비가 많은 품목이었다.

간편과일·샐러드 품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1장 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샐러드를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시중에 다양한 종류의 과일 간편식이 등장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여진다.

특히,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로 샐러드를 구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오피스 상권 주변에 샐러드 자판기와 샐러드 전문점이 생겨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8)

Ready to heat(RTH)은 냉동만두, 밥류, 바비큐·양념갈비류, 레토르트 반찬류 등 총 19가지 품목으로 분류하였다. 냉동만두 소비량이 가장 높으나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밥류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컵밥과 냉동밥이 출시되고 있으며, 가공밥류는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끼를 먹고 싶은 소비자에게 적합한 품목이라 할 수있다.

연도별 가정간편식 구매 비율
연도별 가정간편식 구매 비율 No1.
연도별 가정간편식 구매 비율 No2.

Ready to cook(RTC)는 면류, 떡류, 찌개·탕류로 품목을 분류하였다. 가장 많이 소비되는 품목은 쫄면, 우동, 냉면 등 면류이며, 찌개·탕류의 경우 소비량이 적긴하나 지속적인 소비 증가를 보이는 품목이다. 최근에는 가정에서 주로 먹는 된장국, 미역국 등의 메뉴에서 삼계탕, 추어탕과 같은 보양식, 곰탕, 알탕 등 제품의 카테고리가 확장되고 있으며 밀키트 제품의 형태로도 출시되고 있다.(8)

샐러드, 과일 간편식, 찌개․탕류 키트 제품은 신선 농산물의 구성비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원형 그대로가 아닌 손질된 형태로 사용되므로 B급 이하의 농산물을 활용하기에 적합한 제품 형태로 볼 수 있다. 또한, 냉동 가공밥은 다른 제품군에 비해 위생 및 재고관리가 수월하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특성을 고려해 가정간편식에 지역 농산물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Ready to eat (RTE) 품목별 연간 구매 비율
Ready to eat (RTE) 품목별 연간 구매 비율
Ready to heat (RTH) 품목별 연간 구매 비율
Ready to heat (RTH) 품목별 연간 구매 비율
Ready to cook (RTC) 품목별 연간 구매 비율
Ready to cook (RTC) 품목별 연간 구매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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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KERI(농촌경제연구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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