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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2. 한식세계화 관련 기술보급 및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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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지역향토음식 세계화 기반조성 사례, 전라.충청.강원도

다) 전라북도

(1) 남원의 박음식 찾기 및 개발

홍부의 고장으로 알려진 남원은 매년 박음식 전시회 및 체험장을 운영 박음식에 대한 유래와 다양한 박음식의 복원을 추구하였다. 이에 2007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 개발사업으로 박음식 개발보급을 본격 착수하여 2008년 향토음식자원사업으로 달오름 마을과 연계 ‘덤벙면’ 등 10종의 박음식을 개발하였다.

또한 박음식 리플릿 2,000부를 제작 홍보하였고, 시민대상 박음식 교육(50명)과 더불어 박연포탕 등 6종의 음식을 개발하여 남원시내 박토랑’ 이라는 박음식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2) 김제의 지평선 지성(至誠) 쌀밥 정식 개발

김제시는 김제평야의 풍부한 곡식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김제 지평선 ‘지성 쌀밥 정식’ 을 개발하였다. 김제 지평선 ‘지성 쌀밥 정식’ 사업은 2009년 1월부터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김제향토음식점을 선정하고, 조리법을 보급하고 경영하는 숙제를 남기고 있다.

김제 지평선 ‘지성 쌀밥 정식’ 은 지성(至誠)이란 표현을 사용하여 지극한 정성을 나타내었으며 기존의 한정식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김제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쌈채소, 새송이버섯, 단호박, 시래기, 파프리카, 감자, 찰보리, 생합, 민물장어, 총채보리한우, 돼지고기 등을 사용한 메뉴로 구성하였으며, 저가인 10,000원 상차림과 중고가로 25,000원 상차림으로 구성 되어 있다.

라》충청남도

(1) 서산의 체험음식 관광상품화 사업장 ‘소박한 밥상’ 조성

지역 특색음식 개발 및 관광 상품화로 농촌 소득원을 창출하고자 기존 ‘소박한 밥상’ 이라는 브랜드로 전통장류 제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던 인지면 애정1리 정순자 농가를 2009년 체험음식 관광 상품화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비 4천만원을 지원하여 주방설비 등 향토음식 체험장(112m2)을 설치하고 야외 체험학습장(882m2) 정비 및 홍보물을 제작하였다.

서산시 제3857호로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완료하고 6월초부터 사전예약제에 의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약 2개월만에 17회 515명이 다녀갔다.

된장찌개(또는 청국징찌개)와 서산 일품쌀 탑라이스로 지은 가마솥밥에 서산6쪽마늘 장아찌, 솔잎에 찐 간조기, 조청에 재어 만든 불고기, 제철 나물무침 등에 ‘소박한 밥상 음식이야기’를 더해 음식관광 상품화 하였으며, 여름 별미로서 갖은 잡곡과 잡쌀을 연잎에 싸서 가마솥에 쪄낸 연잎밥과 함께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홈페이지에 소박이네 일상을 담은 게시판 운영 등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농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상품 소개글.음식이야기를 담은 제품스티커 활용.소포장 샘플상품 서비스.정성스런 제품포장(예: 된장이 마르지 않게 소금물에 절인 콩잎을 덮어줌) 등과 같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마케팅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계절별 체험음식 프로그램을 정립, 봄에는 쑥떡 만들기, 여름에는 연잎밥 만들기, 가을에는 청국장.메주 만들기, 겨울에는 가마솥에 조청 고기 등 옛날 외할머니댁에 놀러 온 것처럼 전통음식 만들기를 체험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소박한 밥상 홈페이지(www.simplefood.co.kr)를 통한 음식체험 안내와 인터넷 쇼핑몰 고객 중심 흥보 등을 통해 사업장 운영을 디욱 활성화시켜 서산시의 새로운 음식체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토록 육성해 나가고 있다.

마) 충청북도

(1) 제천의 ‘약채락’ 개발

제천은 약초의 고장이다. 2005년 약초웰빙 특구로 지정되어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제천의 대표한방음식을 개발하여 제천을 명실상부한 한방의 도시로 널리 알리고자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약초를 이용한 건강비빔밥 브랜드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하였다.

‘약채락’은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농업, 수산업의 대안업(alternative industry)인 로컬 푸드(Local Food)로 의도되었다. 보다 안전하고 더 믿을 수 있으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의 하나로도 유익한 로컬 푸드 운동은 요즘같이 경기침체의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본보기 운동의 하나로 지역 공동체의 다각적인 협동운동의 일환이다.

전주비빔밥, 진주비빔밥등 일반비빔밥과 다르게 웰빙 트렌드에 맞게 한방을 접목시켜 황기, 오가피, 뽕잎을 포함한 16가지 이상의 재료를 담아 맛을 낸 건강비빔밥으로 타지역과의 차별화를 하였다.

특히 비빔밥용 고추장 소스 개발(어른용, 어린이용 2종)고추장 소스의 살균, 저장시험, 황기밥 제조(황기추출물 배합비), 비빔밥에 사용가능한 약초의 선정시험을 진행하여 안전성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또한 비빔밥의 활성화를 위하여 메뉴를 다양화하고 이에 따른 소스류를 차별화하였다(그림 69).

제천의 ‘약채락’
▲ 그림 69. 제천의 ‘약채락’

바) 강원도

(1) 강릉의 이야기가 있는 강릉 서지 초가뜰

강릉은 아름다운 세시 풍습이 많은 고을로 일 년 농사일을 통해 이웃과 상부상조하던 정이 넘치는 고장이다. 맛을 통해 농촌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사실 새삼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

농촌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조리라는 과정을 거쳐 음식으로 만들어 소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산된 음식에 농촌만이 부여할 수 있는 이야기와 이미지와 추억이라는 양념을 더해 재미있는 맛을 만들어 내는 제2의 조리과정을 거쳐 그야말로 차별화된 농촌의 맛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서지 초가뜰에서는 질상과 모밥을 판매하고 있으며 여기서 어떻게 조리하는지도 알 수 있다. 또한 농사일 속의 음식과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좀더 현실적으로 체험케 하고자 예전의 농업인의 주거환경을 조성하였다.

나무불 아궁이 체험 및 모밥을 만들어 볼 수 있고, 담, 사립문, 정낭, 재탐 등 전통적인 농가 환경 조성으로 자연스럽게 농업인의 주거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서지초가뜰은 전통가옥에서 머물면서 의식주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서지 초가뜰 건강한 밥상
▲ 서지 초가뜰 건강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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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구. 한식세계화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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