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은 준비된 음식을 한상에 모두 차려 놓고 먹는다. 상차림이란 한상에 차려놓는 반찬 종류와 가짓수 및 배열방법을 말하며 궁중에서 임금께 올리는 수라상이 있고 일상식으로는 반상, 죽상, 면상, 만두상, 떡국상이 있으며 손님을 대접할 때는 목적에 따라 주안상․교자상․다과상이 있고, 의례적인 상차림으로 백일상, 돌상, 혼례상, 제사상이 있다(유경희. 김은희. 신애숙. 김소미 2001).
한국의 상차림은 공간적 구도를 가진 “전개형 배선식”으로 이는 마련된 음식을 한 번에 모두 차려 놓고 먹는 것을 말하며 겸상일 때는 1인분씩 제공 되지 않고 여러 명이 공동으로 한 가지 반찬을 같이 먹는다(한복려,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