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평채 레시피
탕평채는 청포묵, 소고기, 미나리, 김, 달걀지단을 가지고 만든 음식으로 무침요리의 대표라 할 수 있다. 묵을 써는 데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고 데치고 양념장을 버무릴때 묵이 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조선시대에 당파 싸움을 하지 말라는 뜻에서 이음식이 만들어졌다는 유래가 있다.
✱ 조리도구 : 도마, 칼, 계량스푼, 계량컵, 볼, 냄비, 젓가락, 숟가락
❶ 청포묵은 채 썰어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소금, 참기름으로 밑간을 해둔다.
❷ 숙주와 미나리, 당근도 데쳐 소금과 참기름으로 밑간을 해놓는다.
❸ 소고기는 간장양념장을 약간(소고기 : 양념장 = 10 : 1) 사용하여 버무렸다가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아 식힌다(소고기는 생략 가능).
❹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초간장을 넣어 고루 버무린 후 김을 고명으로 얹어낸다.
• 채소를 데칠 때는 충분한 물에 소금을 넣고 끓는 물에 데쳐서 빨리 찬물에 헹군다(청포묵, 숙주, 미나리, 당근 순으로 데침).
• 데칠 때 소금을 넣어주면 청포묵은 단단해지고, 미나리는 초록색이 선명해지며 숙주는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
• 탕평채를 무쳤을 때 국물이 덜 생기게 하려면 초간장의 양을 줄이고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 탕평채를 미리 무치면 미나리 색이 변하고 물이 생기므로 먹기 직전에 버무린다.
• 청포묵을 완전히 데치면 투명해지며, 데치기 전 썰 때 칼에 물을 묻혀 썰면 잘 달라붙지 않는다.
• 구운 김은 가위로 모양대로 썰어도 좋고, 잘게 부수어 사용할 수도 있다. 비닐봉지에 넣고 부수면 김가루가 날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미나리 대신 오이를 채 썰어 볶아 사용하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 양념장 활용 음식 : 청포묵무침, 죽순채무침, 새콤달콤한 다양한 무침